화가 나면 무조건 걸어야 하는 이유
마음 진정, 이해, 용서의 단계 거쳐야 분노가 해결
|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전 계족산 황토길. |
예전 어느 신문과 화병(火病) 인터뷰를 했다. 그 신문의 에디터가 뽑은 제목이 “火 치유법 가장 많이 묻는데… 죽을 고비 넘긴 내 답은 걷기"였다. 화, 분노에 대한 해결책을 듣기 위해 화병 전문가를 찾아와서 꼬치꼬치 인터뷰를 해서 얻은 결론이 걷기라는 것이다.
화를 해결하기 위해 침이나 한약, 인지행동 치료나 상담, 명상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기자의 관심은 결국 걷기로 모아졌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확실하게 효과가 있는 게 걷기라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 결론은 아마도 본인의 경험에서 확인을 한 것 같다. “화가 나는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밖으로 나가서 걷는 것이었거든요."
EBS의 다큐멘터리 ‘용서’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어떻게 저런 관계에서 화가 없어지고 용서가 일어날까’ 하는 의문이 든다. 수 십 년 동안 구박을 받다가, 또 오랜 시간동안 만나지도 못했던 사람이, 마음 속에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간직하고 살았던 사람이 단지 걷기 여행을 떠나서 오로지 걷다보면 용서가 될까? 하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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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답답하네요...
사나흘 연속 초미세먼지가 최악을 달리고 있네요. 5분쯤 밖에 있어도 견딜 수 없는 수준이라...
걷거나 뛰는건 상당히 안좋고.. 기관지 폐 안좋은 사람들은 치명적이긴 합니다. ㅜㅜ
오늘부터 다시 시작해야 겠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