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remi

무엇을 먹을까 망설이지 않았다 오늘은

오늘은 점심을 하러 좀 많이 움직였다.

휘슬러는 좀 멀기는 해도 그래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키장이 있는 곳이다.

 

몇년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곳인데 가는 길이 드라이브하기에도 좋아서

길 이름도 sea to sky 다.

 

스키타러 온 젊은이 늙은이들을 부러워 하면서 한끼 떼우러 식당에 들린다.

 

얼큰한 육개장이 어디 있겠는가 ? 온통 서양 음식 뿐이니 어쩌랴

메뉴를 살피는데, 눈에 확 들어오는 음식 앗 Bibimbab.

 

지금 들린 이 식당은 규묘가 꽤 되어 왠만한 도시에는 몇개씩이나 있는 이름있는 식당이다.

내가 사는 동네에도 있지만,  어디를 가도 비빔밥 메뉴를 본적이 없다.

조금은 고급손님들이 들린다는 전통서양 식당에 비빔밥이라니, 놀랬다.

 

무엇을 망설이랴, 비빔밥 시켰지

이유야 간단하지 빵보다 밥이 나으니까

그리고 또 중요한 것, 이런것 주문을 많이해야 메뉴에서 사라지지 않겠지 하는 속셈도 있고

 

맛도 나쁘지 않았고(배가 고팠나?)

"고추장"하면서 발음도 똑똑하게 고추장 종기를 가져다 주는 여급의 목소리가 밥맛을 돋군다.

젓가락 있느냐 물으니 얼른 가져다 준다.

 

 

오늘은 참 희한한 경험을 한 날이다.  

이렇게 오늘도 또 하루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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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흐뭇 했겠습니다....^^
어떻게 정식 메뉴에 비빕밥이 있는지 그것이 더 궁금하더라구요.
아마 한국사람들이 많이 들리기에 그런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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