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와 의뢰의 간극 정보
구매와 의뢰의 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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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같은 것을 보면 어느 정도 느낌이 오겠지만..
이젠 웹 시장에서 의뢰란 개념의 자리는 그만큼 좁아질 듯 합니다.
구매란 관점으로 서서히 더 이동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 그러고 있고...
이 과정에서 FREE란 성급한 단어들이 마케팅에도 쓰이곤 합니다.
사실 오프라인의 물건 거래에 있어서도 수공품보단 공장 생산품이 절대적으로 많고..
생산단가의 차이로 인해 수공품보단 공산품이 싸죠.
대량생산의 장단점이 있고 수공품의 장단점이 있죠. 시장에서 선택은 개개인이 하는거고...
다만, 웹 시장에서 대형업체들 중심으로 이뤄지는 마케팅의 문제점 중 하나는..
선택의 다양성을 넘어서 공산품 성질의 것을 홍보하면서 수공예품 조차도 비슷한 성격으로 한정해버리며
소비자들을 현혹한다는게 문제.
시간과 차별성을 조금이라도 더 가지는 수공예품이 공산품도 동일하다라고 전제하는 시점부터는..
이미 수공예의 공간은 더욱 사라진다는 것. 단지 인스턴트적인 개념만이 시장을 지배한다는 것.
시장이 구매 중심으로 바뀌는 것은 동의하고..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의뢰 시장은 더 좁아지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공급측에서도 수요측에서도 그렇죠..
다만, 의뢰의 기본이 되어줘야할 수공예의 영역은 당연히 존중되어야합니다.
꼬장스러운 과거 스타일이란 점보단 그만큼 차별성 있고 조금이라도 다른.. 무엇을 위함이겠죠.
앞으론... 구매로 인한 결과물들이 단순히 그것에만 그치진 않을껍니다.
저작도구 형태의 활성화로 보다 유연하고 포괄적인 조작 범위를 사용자들에게 부여함으로 인해..
단지 어떤 템플릿을 사서 내껄 꾸민다는 스킨화 개념에서 저작도구 개념으로 변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매는 <템플릿 형태>와 <템플릿+저작도구화> 되겠죠.
구매와 의뢰는 적절한 거리를 두지만... 그만큼.. 그 간극은 좁아지기도 할 것입니다.
개인적 생각입니다.
템플릿 작업 외에 부분적 저작도구의 기획과 활성화도 서서히 준비해야할 때라고 봅니다.
지금 시장을 지배하는건 구매의 구성 요소가 템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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