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익이 있을까 싶어서 쉬쉬하는 자영업자들과 기업인들 그리고 생면부지의 사람들에게 온라인에서 욕이나 먹지 싶어서 쉬쉬하는 우리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죠. 그런다고 잘이나 살면 말도 않겠네요. 국가 재정은 파산 직전이고 개인들은 마이너스 통장도 모자라서 2차금융권 사채를 밥먹듯이 써 가며 생활을 하고 있고....병신같다는 생각이 늘 들면서도 어떻게 돌파구를 찾나 싶어 찾아 보면 사방이 높은 벽이고....통제의 시대가 이렇듯 숨을 막는 군요.

국민이 민주의식 없으면 '진정한' 민주주의는 얻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를 보면요
조선말 농민란이 일어 나니까 조선국왕은 일본군을 불러들여 농민군을 진압했습니다.
당시 농민군은 곡괭이와 삽, 부싯돌 조총이 전부였죠.
최신식 무기로 무장한 2천의 일본군에게 무참히 무너졌습니다.
대량학살이라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이 당시 일본군은 누구의 편이었을까요
조선백성의 편인가요 아니면, 조선국왕의 편인가요?

 ...

전두환 군부가 광주에 탱크를 몰고 들어가 시민군을 진압했고 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살해 당했습니다.
이 때의 대한민국 군대는 누구편인가요?

용산미군기지를 이전하기 전에 대한민국 경찰은 저항하는 평댁시민들을 강제로 몰아 냈습니다.

국민과 정부 간의 이견이 생기면 언제나 공권력은 정부의 편에서 국민을 탄압하는 편에 서 있습니다.
아직은 ... 대한민국은 국민의 정부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은 권력 가진자들의 정부이고,

"한국인은 자기 의지로는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지 못하는 나약한 국민이다 - 190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의 주장"은 지금도 변한 게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은 왜 자신이 선출한 정치인에게 복종하는 것일까요?
일부 젊은 층이기는 하지만, 홍콩시민들의 저항이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