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넘겨 인사 드립니다. 정보
해를 넘겨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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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그동안 몇 차례 들어와 눈팅도 하고 새로운 자료들도 살피곤 했는데,
선뜻 글을 올리고 하기가 어렵더군요.
작년 저희 어머니 위급상황으로 마지막 글을 올리고...
어머니는 한 달여 뒤에 결국 돌아가셨습니다.
당시 상황이 어머니를 회복시킬 수 있는 상황이 아닌지라
의사 소견으로는 산소호흡기로 길어야 일주일이라 했는데
저희 어머니, 이승에서의 마지막 아쉬움이 남으셨는지
한 달을 넘게 중환자실 계셨습니다.
어머니 가신 뒤 일주일만에
17년 간 동고동락했던 강아지마저 떠나보내고 나니...
그 당시 연이어 몰아친 상실감은 감당하기 어렵더군요.
그러나 아무튼...
시간을 약으로 삼아 이제는 다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당시 저희 어머니 걱정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 남기지 못해 정말 죄송했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만큼
요새는 운영 중인 학원 홈페이지 작업에 열 올리고 있습니다.
초보가 늘상 그렇듯이, 밤 지새우기를 밥 먹듯이 하고요.ㅎㅎ
자주는 아니라더라도 간혹씩 인사 드리겠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사과의 말씀을 함께 전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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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오랜만에 뵙습니다!!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ㅠ ㅠ...
시간을 약으로 삼아 다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계신다는 말씀이 가슴을 후벼파네요 ㅠ ㅠ
사랑하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더욱 화이팅 하시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ㅠ ㅠ...
시간을 약으로 삼아 다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계신다는 말씀이 가슴을 후벼파네요 ㅠ ㅠ
사랑하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더욱 화이팅 하시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나나티님.
가족이란 이름이 새삼스럽게 소중히 다가왔던 2014년이었네요.
가족이란 이름이 새삼스럽게 소중히 다가왔던 2014년이었네요.

물한모금님! 힘내시고 홧팅입니다...^^

그누 어른이신 아파치님 위로에 더욱 힘내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이 아픔없이 영면하시길...
고이 아픔없이 영면하시길...

감사합니다, 지운아빠님.
지운아빠님 많이 보고 싶었어요ㅜㅜ
지운아빠님 많이 보고 싶었어요ㅜ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힘내세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지나고 보니, 고생이라기보단 성숙의 계기였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위로의 말씀으로 힘내 봅니다.^^
위로의 말씀으로 힘내 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물한모금님도 힘내시고요...
물한모금님도 힘내시고요...

감사합니다. 담담하게 숙명이라는 걸 깨닫습니다.
힘내겠습니다!^^
힘내겠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기운 내세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빌어주시니 어머니 분명 좋은 곳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베스피아님 (__)
감사합니다, 베스피아님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