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입장에서 본 넋두리 ...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개발자 입장에서 본 넋두리 ... 정보

개발자 입장에서 본 넋두리 ...

본문

 

의뢰받은 사이트나 기타 프로그램 개발하고 납품

의뢰받은 사이트나 기타 프로그램 개발하고 납품

~~~~~

의뢰받은 사이트나 기타 프로그램 개발하고 납품

 

어느 사이에 나이가 들고, 

개발자로서 살아가는것도 ​한계가 있으니

기획자나 기술영업, 오너로 전향들을 하시지만

주위을 보면 결국엔 폐업

 

소수의 맴버로 

장기전으로 사이트 하나 제대로 운영하면 먹고 사는것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이것도 1~3년내로 결정 되는 사항도 아니고, 성공한다라는 보장도 없고

 

다른 직종으로 전향을 해볼까? 기웃 기웃거려 보지만

별반 차이가 없더군요.​

 

언제가는 좋은 날이 올꺼라는 선인들의 좋은 말씀도 있지만, 

행동하지 않으면, 행운이 찾아오지 않은 것이 인생이니

 

무엇이 올바른 길 일까요?

 

 

추천
0

댓글 25개

개발자에 본업은 다른 길로 옴기시고(어려운 일이지만요)  자유로운 시간이 될때 나만에 개발을 하는것도 좋은 듯합니다.
보는 눈이 좁아서 그런지
기웃 기웃 거려 봤는데, 딱히 전향 할 수 직종이 없더라구요.
거의 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직종들뿐 ( 1년 벌어 다음해 1년 공치더라도 먹고 살수 있는 정도 )

대박은 생각도 않하는대, 국내에서 그나마 돈을 버는 경우의 사례를 보니
대부분 투기(부동산, 주식)여서....ㅠ_ㅠ
약 15년 전에 해봤는데, 최소 1년 홍보 자금이 넉넉해야 하고,
기존 망을 튼튼하게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은 만류하고 싶더라구요.

농산물 먹거리로 해볼까? 하고 이리 저리 살펴보니,
대부분 블로그로 직접 키우신 농산물을 파시는분이 계시고, 직접 귀농해야 하고
키우시는분들은 1년치 미리 계약 해놓고 키우시고,,,

음식점쪽으로는 어느 정도 알려지려면, 몇년은 하나만 죽어라 파야 하는데
요즘 명퇴 하시는분들 보면 대부분 음식점은 5년 버티기도 힘든 시대라..
네.. 중국에서 찾으십시요~~` 두가지, "남이 안파는것" 가격경쟁력이 있는것" ..  그런제품을 보기위해서는 내공이 있어어겠지만,
주제넘게 한말씀 올립니다.
제가 이것저것 많이 해보고 실패도 많이 했습니다....ㅠㅠ
나이들어 이제와 느낀점이 있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무슨일이든 자기가 제일 잘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다면 망하지 않는다는 지론이 생겼네요....^^
맞은 말씀이세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속 한 우물만 파고 있는데,
국내 현실에서 개발자는 해당하지 않는구나 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은 참 안타까운 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삶이 이미 모든 게 결정되어버린 것처럼 인식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사견으로는 더 안타까운 것은 왜 소위 '개발자' 의 행보는 반드시 관리자나 매니저가 되는 길로 이어져야 한다고 정의되어있는가 하는 겁니다.

사실, 남자의 40대는 정말 모든 면에서 노련의 극에 달하는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지능마저 감퇴해서 기술을 연구하고 시스템을 설계하는 일에는 쓸모 없는 사람이 되어버리는 우리네 분위기가 때로는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그것에 관한 원인이 분명 있을 터, 제가 생각할 때 근본적인 원인으로, 직군 전반에 여전히 깊이 스며들어있는 '답습' 중심의 커리어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카테고리 특성상 새로운 것에 항상 더 자극을 받고, 지속적으로 그와 관련된 동기부여가 되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는 사람이 태반인 게 현실입니다.

새로운 것과 그 다음의 것을 생각하고 경험해보고 싶어도 당장 손에 쥐어진 결과물 산출의 숙제가 손발을 묶어버리니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아시다시피, 일에 있어서 반복에 대한 숙련은 그 반복행위가 더 빨라진다는 것 외에는 기대가치가 없으며, 다른 반복의 일을 내게 이어주지는 못합니다.

내가 스스로 그런 일을 찾고, 만들고, 시도하는 행위가 충분하지 못하다면, 시간이 흐른뒤에 남는 건 결국 '반복' 이라는 존재가 반복되고 있는 모습 뿐일지도 모릅니다.
항상 새로운것을 공부해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없다면
개발자로서 이미 끝났다 라는 생각인데
나이들면 않 불러요....이건 해외도 마찮가지인것 같더라구요..

직접 배포한다....그래봐야 홍보와 광고가 없다면 무용지물이라는...
예를들어 시*스쿨 인가...요즘 광고을 더 많이 하죠...
맨 처음부터 홍보을 더 집중하시는것을 느꼈습니다.

결국엔 이론과 현실은 다르더라구요
저도 요즘 그런 고민을 합니다. 좀 오래 됐긴 하지만...
의뢰 - 개발 - 납품 - 허무 ~ 의뢰 - 개발 - 납품 - 허무 ... 무한반복
이건 오너도 아니고 피고용도 아니고 헷갈리는 인생 15년... ㅎㅎ 몇 년 전에도 비슷한 글을 벤지님께 썼던 거 같기도 하고 데자뷰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지금...

IT와는 전혀 다른 일을하면서 제가 갖고 있는 개발 능력을 적절히 응용하면서 형식(?)만이 아닌 진짜 오너(사장)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래서 지금 준비하고 있는 게 있는데 역시나 확실한 건 아니라 마음이 붕~ 떠 있습니다.
15년 정도 하다보니, 웹에이전시... 홈페이지 만드는 일은 나에게 그렇게 생산적인 일은 아닌 거 같아요. 물 들어 왔을 때 돈 바짝 벌어서 종자돈으로 다른 사업을 했어야 하는데 홈페이지 만들어서 돈을 많이 모으질 못했으니 ... reset을 해야 되나 뭐 그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응용 시절때부터, 많은 개발자분들이 개발자로 돈을 벌어
오프라인 강의 / 쇼핑몰 / 에이젼시 / 등등을 하셨지만,

성공하신 경우을 일부러 영업 비밀이라 얘기 않하신 경우인지 몰라도
평균적으로 결국엔 거의 폐업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였기에.....
생각과 함께 많이 탐색 해야겠더라구요.

저도 요즘 여러가지 생각으로 붕 떠서.....
벤지님 말씀처럼 기웃기웃이라는 말씀에 공감이 되네요.
15년전 쇼핑몰운영도 해보시고, 경력이 정말 오래되셔서,
잘아시리라 생각되네요.
쇼핑몰 운영은 마진이 좋아야 비싼 광고비이상 수익이 있을것 같고,
인권비로 나가는 웹에이젼시 운영은 개발비용, 마진폭이 정해져있는것도 아니고,
수익이 좋다고 해서, 발뻗고, 편한것도 아니고,
답이 없는것 같아요.
처음엔 재미 있고, 흥분되는 이 업무가 이 험난난 길이
사업으로 전향 하면서, 내가 사기를 치고 있는건 아닌지,
내가 개발하는게 맞게 하는건지,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에게 피해를 주는건 아닌지,
사업을 하는 저도, 참
힘들때가 많은데..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을수 없을때가 참 많습니다.
이제 경력 몇년밖에 되지않은 저도 이런 고민스러울때가 많은데
그 이상하신 분들은 참...
답이 있으면 좋은데, 답이 없네요
많은 프로젝트를 하고 수익을 크게 낸 달에도 년도에도, 행복함 보다는 고통스러울때가 더욱 많은 것 같아요
다크서클이 눈아래있던게 요즘엔 눈위로 올라와서, 수술을 생각중입니다.
컴퓨터를 하루종일 24시간은 아니지만, 18시간정도 붙들고 있는것 같아요
움직임도 없고, 하루종일 앉아만 있고, 치질도 나고, ㅎㅎ

고통스러울때가 더 많은데 이 일이 하는 가장 큰이유는 좋아서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빚도 많고, 당장 벌어 먹을수 있는 일이 돈 되는일이 현재하는 일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현실적이네요 제 답글이^^
힘내세요. 벤지님.
벤지님 말씀이 모르긴 해도 개발자들에 대한 공통 분모로 걱정거리가 작용하는거 같습니다. 저또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네요.
지속적으로 창업 아이템을 찾아보고 해도 답이 나오질 않고 나이들어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해서 선뜻 시작도 못하겠고
창업 아이템이 떠올라 시작을 한다 쳐도 돈이 걸리고 에효 이런 복잡한 걱정거리들... 메뵈우스 띠 처럼 종착지가 없이 계속 돌고도네요

힘네십시요. 저는 긍정적으로 그냥 주어진일 하다보면 좋은 미래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그런 희망의 끈을 한줄기라고 잡고 살아가네요......
전체 199,645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2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