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기사를 읽고 가장 먼저 생각했던 건
일단 막말한 교감은 무조건 나쁘다는 것..
그리고 두 번째가 왜 학생들은 몇 달씩이나 돈을 내지 않고 급식을 먹었는가...
무상급식이라면 알겠지만, 엄연히 돈을 내고 먹는 거라면...
왜 그냥 먹으려 했던 것인가 .. 였네요 -ㅅ -
제가 무정한 건가요?

그런아이들이 극 소수일거에요.

아이들은 몇 달 씩 돈을 내지 않고 먹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 돈은 부모의 주머니에서 나오죠.
또한 대부분의 경우 아이들은 급식비가 집에서 대주지 못하는 경우 이미 알고 있고 그런 아이들은 급식을 스스로 피합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신문의 경우는 100% 교감의 잘못이 당연합니다. 먼저 교감으로써 선생으로 보여야할 제 수치를 다하지 못한 거가 어떤 이유가 되었어도 안되는 거죠. 그건 거론의 이유가 못됩니다.

그리고 국가는 저소득자들 혹은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는 정책을 펴고 있는데 그 중 급식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한 해의 학기가 시작되면 바로 지원금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원대상이 되는지 확인 후 나가기 때문에 약 4-5월 정도에 돈이 지급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되면 크게는 삼개월 정도가 가정의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거죠. 지원 대상이 확인되면 돈은 통장으로 지급됩니다. 만일 통장에 돈이 없다면 학교로 지불되지 못합니다. 우리나라는 스쿨뱅킹이기에 부모의 통장에서 돈이 이체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의 교감은 그 기간을 기다리지 못한 거죠. 어짜피 몇달만 기다리면 국가에서 지원금이 나오므로 지불될터인데 그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지금 당장 그 돈을 내놓아라 하는겁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교감은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자격없는 선생 정말 많습니다.
자신이야 나라에서 나오는 돈으로 호위호식하며 살겠죠

양아치 교사들 참 많습니다만
이 교감분 존경하는 제자글도 있고
무엇보다도 이 기사처럼 막말  안 하고 상황도 틀리다는 학생글도 있네요
기자들이 작정하고 과장한듯한 느낌 있어요
해명에 대한 기사는 거의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