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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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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지 않게 본의 아니게 부업으로 농업이 되었습니다.

일전에도 남겼듯이 어머니가 밭을 빌리셔서요.

 

오늘 자는데 저번에 밭 2번 갈아준 아저씨가 아래밭 잡초 많은거 다시 살아난다고 또 갈아 주시러 오셨다고 슥전 댓바람부터 찐빵, 만두 간식거리 사러 시장에 갔다가 와서 챙겨서 밭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가뭄 참 극심하더군요.

밭 처음 일할때만 해도 있었던 또랑의 물이 완전히 매말라서 습기조차 없더라구요. ㅠ_ㅠ

 

그 아저씨가 밭 다 갈아주셔서 삽질로 땅 일굴뻔 했던걸 면하게 해주셨어요.

생명의 은인(?)

 

 

밭고랑에 잡초를 뭍어 버리고 왔네요.

고구마는 대략 7%남 살아 남고 다 말라 죽은것 같고요.

수박은 그나마 살아 있고

토마토는 갈증을 호소하며 시들해 하려해서 오늘 저녁에 물떠다 줘야겠어요.

 

 

나중에 수확할때 살아남은 놈들이 얼마나 대견할까 하는 마음이 들지 기대가 됩니다.

 

 

단언컨데 농부는 가장 생명을 어여삐 여기고 정성을 들이는 직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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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그러게요.
그래서 고구마에 물주기는 포기하고요.
토마토랑 수박에만 주려고요.

대농이 아닌지라 몇포기 안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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