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벼라별 황당한 일을..(밤참 드시거나 비위 약하신 분은 읽지 마세요,,) 정보
살다보니 벼라별 황당한 일을..(밤참 드시거나 비위 약하신 분은 읽지 마세요,,)
본문
어제 전철을 타고오는데 설사가 오려고 합니다..
최근엔 술도 거의 끊었는데 왜 그러지 하면서..다음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좌변식이 아닌 일반식 화장실이 비어있습니다..
급하게 볼일 보고 일어 서는데 뭔가 철퍼덕 하는 소리가..
ㅜㅜㅜ..
뒷 주머니에 있던 휴대폰이 대각선으로 3분지2정도가 꽃혀더군요..
그냥 갈까 하다..
2년 약정으로 바꾼지 2달도 안된 스마트폰..
한참을 고민하다 꺼내기로 했습니다..
떡칠을 했더군요..
화장지로 두번정도 딱아보니 유화가 됩니다..
에이~버리고 가자..
유심만 신청해서 전에 쓰던 폰에 끼우면 되잖아..
근데..3개월안에 바꾸면 위약금 내야 된다는 생각이 나 잠시대기..
앗~ 투명젤리케이스랑 액정필름을 끼웠었지..
벗겨내니 나름 깨끗해지더군요..
그래도 케이스 틈새에 국물은 어쩔수가..
화장지에 물을 묻혀 딱고 집으로 옵니디..
수건에 더운물 적셔 다시 딱고나서 확인하니 작동은 잘 됩니다..
근데 시큼한 냄새가..
하루정도 두었더니 냄새는 가셨군요..
교훈: 볼일 볼때 절대로 휴대폰은 뒷 주머니에 넣지 말자..
추천
0
0
댓글 4개

ㄷㄷㄷㄷㄷ

뭐 드시고 게신건 아니었겠지요..^^

익숙해지면 그리 놀랍지도 않더라구요.

이런적 처음이라 끔찍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