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것이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굉장히 힘든 일이지만

특히 커뮤니티 웹사이트라는게 어떠한 목적을 찾게되면

이미 지천에 널리고 널려 있어 온전히 내 것을 갖고 시작하는게

힘들다고 생각 됩니다. 우린 이런 컨셉이야라는 말로 자위를 해보지만

사실 그것이 중심이냐 아니냐의 정도의 차이일뿐 중복 중복 중복..

내가 이런걸 만들었으니 와서 마음껏 놀아봐~라고 한들

모이지도 않죠. 페이지뷰는 하루 하루 올라가지만

정착은 안합니다. 접속하고 쓰윽 한번 보고 창 닫음..

정말 개똥같은 글이라도 쌓여 있고 관심가는 글이 있어야

댓글이라도 남길겸 가입한다거나 공감대형성이 이루어졌던

것을 다시 찾으러 재방문이라도 할텐데..

커뮤니티라는게 정말 힘든거 같아요.

특히 1명의 회원이 2명의 회원으로 되는게 진짜 힘들다고 생각 됩니다.

뭐 10명이 20명 되는건 그 보다야 쉽죠.

1000명이 2000명 되는건 그에 비하면 순식간이고..

블로그랑 웹사이트 운영하다 보니 이런 방문자들도 있네요.

광고 베너가 달려 있나 없나를 보고 판단..

이해는 합니다. 우리를 단순 돈벌이로만 보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겠죠.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하구요. 회원수=돈이니까요.

이런 회원이 증가하게 되면 살살 눈치를 보다 베너 위치를 바꿉니다.

수익은 떨어지게 되고 스폰서를 구해볼까?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죠.

사실 스폰+애드센스가 최상의 조합이라고 생각하는데,

회원들이 원치 않으면 포기를 해야하는 상황이 오죠.

모두를 가질 순 없으니... 딜레마에 빠집니다..

저는 10명 100명의 적은 무섭게 생각하지 않는데, 이유는 이들이 장기화되면

보는 입장에선 징징거리는걸로 비춰져서 같은 회원들도 그들에게 등을 돌리는 걸

많아 봐왔고, 문제는 적이 한명일때더군요. 날이 제대로 선 사람 한명을

잘 끌어 안아주면 그 효과는 어마어마 해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