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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님께 강려크한 건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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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쌓아올린 저의 곧고 올바르며 정성된 이미지를 버리고

 

오로지 냑의 번창과 탄탄대로만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소모임에 19금 기능을 도입하사,

 

즐거운 것, 참한 것을 골방에서 혼자 즐기는 독선 독단을 타파하여 주옵기를 간청드립니다.

 

신성한 대한민국 오픈소스 1위 사이트에서 이게 무슨 망발이냐 하실 회원님들의 닉네임이

 

스마트에디터창을 스쳐지나가지 않는 바는 아니오나,

 

아니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오픈소스 사이트 이용자라고 꼬츄 없는 건 아니잖아요? 라는 심정으로

 

리자님께서는 널리 두루 살피실 것도 없이

 

thisgun 을 내 방으로 호출하사 19금 소모임을 개설하는 은총을 내려주시기

 

간절하고 간곡하고 간사한 마음으로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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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개

언중유골이라고 저는 솔직히 각인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하나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사람들이 이를 어떤 식으로든 인정해준다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율곡이이가 십만양병설을 주장했던 마음은 사실 북쪽 여진토벌이었음에도 후세에 전해지기는 마치 선지자의 모습으로 임진왜란을 대한 것처럼 그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운아빠님의 마음은 추구하는 것과 바라는 것이 서로 다를 것으로 사료되는 바...... 뭔 소린지... 저도 잘 정리가 안되네요. 아침을 못 먹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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