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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하루하루를 정신 없이 살아치워버리고,

주말엔 아빠노릇 남편노릇...

쇼파에 퍼질러 앉아 있어도, 잠을 자도..

육체는 잠깐 재충전 될지 모르나

정신이 재충전이 되질 않습니다.

 

오늘 하루 멍한 상태에서 쏟아지는 일 처리하고,

몇가지 일 더 처리하려 자리에 앉았다가

아무 것도 못하고, 괜히 울컥 짜증만 나고,

 

분명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는데 피곤하고 뭔가 마음에 안 들고...

 

정신이 빈다는 것이 이런 것인가? 싶어...

맥주 한 잔 마시고 저를 위한 시간 잠깐 가져보려 합니다.

 

좋은 밤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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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20개

이 글 쓰고 나서 아래 다 귀찮다는 글 봤네요. 저도 맥북이나 한 번 사보고 방전이나 되었으면... ㅎㅎㅎ
음................... 돈 3백은 그냥 껌입니다. 옵션질해서 3백 채움.. ㅜㅜ
이젠 현찰 계좌에 백도 없음. 크크... 수금 수금.. @_@
걱정마요... 나에게 주는 아름다운 선물인걸요...
요즘 막둥이 태어나서 제게 아주 소홀했어요... 덕분에 아우디 한 대 사고싶은 꿈도 버렸어요... ㅜㅜ 차 안바꾸고 바득바득 개겨왔음... 사실 사도 문제이긴... 내가 몰기엔 너무.... 너무.. 오바임. ㅜㅜ 그냥 레이싱겜으로...
저는 대출 다 갚는게 일단 목표고... 그 다음에나 아우디 한 번 몰아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꾸며 삽니다. 꿈이라도 있어야... 이 방전된 인생 버텨보지 않겠어요? ㅎㅎㅎ
그거 아세요???
나중엔요... 정말 사고 싶어서 사도.... 멍하다는거.... 하하..
솔직히.. 맥프레 풀버전인데... 별로 신나지가 않아요..
음.. 아닌가..? 아우디 정도는 사야 신나려나요...? 하하..
저도 요즘 일에 몰두하고 있는데, 일 하나 하는 것도 힘든데 결혼 하면 몇 배로 더 신경써야 할 게 많고... 엄두가 나질 않아요. ㅠㅠ
그래서 힘 내세요. ^^
처자식 있으면 그래도 힘은 날 듯해요.
처자식이 들었다놨다 합니다. 한 반나절 정도 암 생각도 안 하고 어디 계곡 같은 데 자리 하나 깔아놓고 쉬다 왔으면~ 싶네요. ㅎㅎㅎ
TV에서 가족들과 산으로 들로 나가주시는 것을 맨날 보여주며 좋고 세련된 아빠이미지를 애써 만들어 주시고들 있으니 강박이 들기도 할거에요. 사실 정상 생활하면서는 이것도 무리로 보이는데 이젠 요리까지....요즘 아빠들 너무 힘들어보여요. 좋아요는 지운아빠님 사정이 제게는 호재라 내가 좋아서 행사했습니다.
슈돌 같은 프로그램 저는 안 보는데 마눌갑님이 보십니다. +카스
저는 카스가 정말로 하루 속히 빨리 언능 싸게싸게 진짜 당장 없어져야 할 앱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써놓고 가만 생각해보니 또 뭐 마눌갑님이 유별나게 굴지도 않았고...
그냥 더위 먹은 건가 싶네요. ㅎㅎㅎ
투잡이라 평일내내 일하고 밤샘일하고 주말에 또 일합니다.. ㅠㅠ
이번달에 특히 이렇게 사는게 맞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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