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대답이다. 왜 틀렸는지 자체도 모르고 있다. 정보
황당한 대답이다. 왜 틀렸는지 자체도 모르고 있다.본문
선생님께서요. 무어라 하셨어요! 그래서 짜증이 났어요.
투덜투덜..
(척 하는 상황이었음 아무리 봐도 짜가 투덜)
엉? 엄마는 웃으면서 물어 본다.
왜?
아니 있잖아요. 싸인이요.
싸인?
네..
둘은 대화가 되는 것 같다..
그런데 듣다 보니 이상하다?
무슨 소리니? 싸인?
왜 확인하는 싸인을 아이가 해서 가져가?
처음에만 제가 해주었는데 알아서 해 가기에..
그냥 내버려 두었어요. 한다.
신기하게 한번 보면 똑같이 그려요. 한다.
똑같이는 아니고, 특징을 잘 잡아낸다. 나도 인정..
그리고 이 상황이 신기하다 할 상황인가 ㅡㅡ/
헐.. ㅡㅡ/
일단 잠시 휴식.. 관여치 않는다.
10분 후,
OOO 무슨 말이야?
제가 숙제하고 싸인해서 가져 갔는데요.
이번에는 이렇게 해서 선생님께서 틀렸다 하셨어요.
어떻게 했는데?
이렇게 해야 하는데요.
제가 이렇게 했어요! 아 짜증나.. 실수했어요..
제가 잘못했거든요. 한다.
실수했거든요. 한다.
ㅡㅡ/
황당한 대답이다. 왜 틀렸는지 자체도 모르고 있다.
이 싸인 누구에게 받아서 오라 하신 거니?
엄마나 아빠에게요..
그런데 왜 네가 싸인을 했어?
처음부터 그랬는데요?
ㅡㅡ/
알았다.. OOO
네가 틀린 것은 이 싸인에 실수를 한 곳이 아니고..
네가 규칙을 어겼어!
그것이 잘못되었기에 선생님이 말씀 하신 거네..
선생님이 싸인은 엄마나 아빠에게 받아 오세요.. 하셨지?
네..
그러면 누가 싸인을 해야 해?
엄마나 아빠가요..
그런데 지금 누가 싸인을 했어?
저요..
네가 싸인을 한 것이 잘못된 것이야..
아.. 그런 거에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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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장래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인데 엄마는 가볍게 생각한다.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는 생각..
황당한 대답이다. 왜 틀렸는지 자체도 모르고 있다.
아니 그게 아니고요. 처음에는 제가 해 주었어요.
그러다 제가 정신이 없다 보니,
해 달라고 하다가는 직접 해 가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내버려 두었어요. 문제 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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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0 16:20
엄마가 원본을 보여 준다. 그러네 똑같네..
위에 이미지는 대충 그린 것이고 노트에 녀석은 정말 똑같다.
혼내야 하는데 웃음이 나온다. ㅡㅡ/
네 엄마가 웃은 이유를 알겠다. 왜 문제가 없다 하셨는지도..
잘들 놀고 있다!!..
웃음이 나온다.
네 엄마가 왜 혼내지 않고 그것을 유지했는지 알 것 같다.
하지만 틀렸다 우리.. 죽겠다.
하는 짓이 예뻐서.. OK 한 것 뿐인데..
그것이 나쁜 쪽으로 갈 수도 있구나..
어째 제대로 된 결과를 보고 나니
아빠도 엄마처럼 똑같이 했을지 모르겠다..
..........................
이거 누구 싸인이니?
엄마 싸인이요.
이거 누가 싸인했니?
제가요!
누가 했는지 모르겠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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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1 11:54
엄마가 힘드실지 몰라서 도와주려고 그랬다 한다.
선생님께서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한다. ㅡㅡ/
네 엄마가 너를 신뢰하는 이유 아빠도 안다.
그래도 이것은 틀린 거라네..
그대로 보고 배울 것이고,
네 평생 갈 것이다. 그래서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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