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실무 담당자입니다. 참 뭐라 정답이 없긴한데..
한마디로 기본이 안되있는데 자질도 없다면 잘립니다.
또, 기본이 안되있더라도 일할 의지가 있다면 사수 견해로 키워볼만 하지요.

일터는 곧 전쟁터.. 준비된 사람만이 오는곳..
대학 4년 나와서 최소연봉 2천 요구하면서 배우겠단 심정으로 들어온다면 회사입장에선 달갑지 않을거구요.
2년제는 인성보고 그럭저럭 타협해서 쓸만한데
실력도 없고 배운것도 없고 그냥 디자인하겠다고 들이밀면서 어디서 뭘 들었는지 급여는 최소 연봉 1800씩 달라고 하는 면접자들보면.. 기가 찰때가 많습니다. 게다가  학원 포폴반 나오면 기본 2200 부르라고 시키는것 같더라구요?
아무튼 회사가 가장 보는것은 인성과 자질인것 같습니다. 키워서 회사에 보답하겠다 싶으면 급여 타협해서라도 일단 데리고 있겠지요.

신입의 실력과 기초를 키워주는곳이 회사입니다.
신입을 뽑는다는건 키우겠단 의미이구요. 그게 아니면 알바라고 말하고 뽑지요.
회사가 보는 것은 굉장히 다양하고 종합적입니다.
선하나 긋는것만으로도 회사는 여러가지 평가를 합니다.
소신것, 효율적으로 회사에 맞춰 일하다보면 좋은 결과 있을것입니다.

한국에선 이유야 어째든 사장 맘에 안들면 짤리는거죠.
구인광고땐 초보가능/근로시간 8~9시간/나이제한 없음/웹디자인  적어봤더래도
일시킬땐  경력2~3년실력/묻지마 무료야근봉사/나이는 사장이 부담없이 일시킬 어린나이/웹디+웹퍼블리셔+개발자수준으로 일하며
대졸나왔더래도 신입고졸경리월급도 않되는 월급에 맞춰줘야,  우리나라 사장님들은 콜~ 할겁니다.
그월급으론 밥먹고, 교통비에, 세금내고 생활하기엔 턱없이 모자른 푼 돈 이지요.

물론 리얼홀릭 님 말대로 아무것도 모르고 오는 사람 받아주는데 없지만, 문제는 회사가 바라는 기본의 한계가 지맘데로라는거죠.

작은회사일수록, 경영자가 무지하고 독선일수록 더 그러더라구요.그나마 쥐꼬리 월급도 제때,제대로 주지않는 곳 많죠.
물론 좋은 사장도 살다보면 언제가는  볼수있겠죠.

그러나 그러기전  그런 회사와 사장들은 피할수있으면 피하는게 인생편히 사는겁니다. 제 경험으론 그랬어요.
돈 잔푼에 부자되는것도 아니고, 또 모을수있는 돈도 않되고..그렇다고 생활비도 않되고...또  그런곳에서 진짜 실무 실력이 느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그런곳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그런 사장의 요구에 무조건 맞춰야 하는거죠. 맞춘다고하지만 사장맘이, 본인 맘이 언제까지 갈건지 모르겠지만...

대학 졸업 후 취업 자리 들어 오는데 중소 기업 들 보통 연 2천 ~ 2천 4백 (지방기준) 으로 신입 모집합니다.
근데 이것보다도 더 열악 하더라구요. 해피코딩님 말대로 요구하는건 끝도 없고 임금은 터무니 없이 낮고..
1년차 넘었을때 오죽 했으면 사장님 한테 PC방 알바 랑 임금이 같다고 하소연 했네요 ㅎ

회사 입장에서 인재를 평가 하지만 들어올 인재 입장에서도 회사를 평가 할수 밖에 없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