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날입니다.

늘 행복하시고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는 우리가..
국민학교때부터 누누히 들어왔던 이야기 입니다만
이 이야기를 약간 각색한 내용입니다.

한번 끝까지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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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거북이의 숨겨진 뒷 이야기

옛날 옛날에 토끼와 거북이가 살았습니다
거북이는 모르고 있었지만...
토끼는 거북이를 무척 사랑했답니다
그것은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토끼만의 소중한 마음이었습니다.

어느날...
토끼는 거북이의 모습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거북이는 느린 자신에 대해 너무나도 자책하고 있었으니까요
너무나 느리고 굼뜬 자신에 대해서...
"나는 왜 이리도 느릴까..."

토끼는 거북이를 사랑했기에
거북이에게 자신감을 주고 싶었던겁니다. 어떻게든...

"어이~ 느림보 거북아! 나랑 경주해보지 않을래?
너따위는 내 상대가 절대 될 수 없지만 말야~ 어때?"

"토끼야, 내가 비록 느리지만... 너와 경주를 하겠어.
내가 지기는 하겠지만
빠른 것만이 최고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겠어!"

토끼는 뛸듯이 기뻤답니다. 아주 많이~!~!~

경주가 시작됐어요
저 높은 언덕 꼭대기까지의 경주였습니다.
물론... 거북이는 토끼를 따라잡을 수 없었고.....
토끼는 어느새 저만치 앞서가고 있었습니다

"거북이가 쫓아올까? 설마 포기하는건 아닐까?"
앞서가는 토끼는 달리면서도 거북이만을 생각했죠
어느새 너무나 차이가 나버린거였어요.
토끼는 거북이를 기다리기로 했답니다.

그러나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었기에....
토끼는 길가에 누워 자는 척을 했고....
그리고는... 거북이가 다가와 자신을 깨워주기를 바랐답니다.
그래서...
함께 달리기를 원했던거죠.
둘이서...

여러분도 그 다음은 알죠?

거북이는 길가에 잠든 토끼를 추월해서 경주에 이기고 말았던겁니다~!~!

그렇지만 아무도 모르죠...
잠든 척 누워있던 토끼의 두눈에 맺힌 이슬같은 눈물을...

경주가 끝나고...
거북이는 근면과 성실의 상징이 되어 버렸지만
토끼는 자만과 방심의 상징처럼 낙인이 찍혀버렸답니다.
그러나...
모든 사실은 토끼 혼자만 알고있는
토끼 혼자만의 아픔이었답니다

그렇지만 토끼는 아무말 없이 그 비난을 모두 감수했어요.
아무 말없이....

토끼는 거북이를 너무 사랑했기에...
그렇게 해서라도...
거북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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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거북이의 숨겨진 사랑이야기는 만들어낸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 한편의 이야기가 우리로 하여금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토끼는 교만과 자만심에 잠을 잤고 성실한 거북이만이
정말 잘 한 것 같은 고정관념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지만
한번쯤은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혹시 다른것이 있지는 않을까 하여
둘러보는 혜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각박한 세상이라는 핑계로 고정관념이라는 벽을 쌓아두고
그 테두리에 안주하려 하는것 보다는
뒤로 한걸음 물러나서 숲을 바라보는 지혜가
어느때보다도 절실한 때인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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