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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아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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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샤워를 하고 속옷을 찾으면
빤스가(헐랭이님 제정 팬티의 SIR 표준어) 몇개씩 비는 것이었습니다.
전 시원하게 사각박스빤스를 주로 입는데
하나씩 둘씩 슬슬 안보이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한장도 안보입니다.
겨울에나 입는 달라붙는 스판을 입고 갑갑해 하다가
문득..용의선상에 떠오르는 인물이 있어서
아들녀석의 옷장 서랍을 열어 보았습니다.
세상에나...
집나간 제 빤스가 거기 다 들어 있는 겁니다.
용의자의 말인즉슨
아빠 빤스를 입으니 너무 시원해서 좋답니다.
그렇다고 주인 허락도 없이
하나도 안남기고 깡그리 쓸어다가 지 서랍 속에..ㅠ.ㅠ
아주 오래전 부터 엄마 묵인하에 제 빤스를 슬금슬금 쌔벼 입다가
아예 이제는 아주 지것인양...
저만 몰랐던 사실이었습니다.
도로 내놓으라니 안준답니다.
졸지에 째째한 아빠가 되어 버렸습니다.
 
내 빤스 돌리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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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안타깝군요.. 빤스 도둑이 집안에 있다니.. 전 옆집 아줌마가 ㅋㅋ..

조언을 드린다면 빤스에 이름을 써넣으세요..(매직으로..ㅋㅋ)
오..옆집 아지매가 왜...음..

이름 써 놓아도 찾아서 확인하려면
번거로운 절차가..
바지를 까야 하는...@@
지문인식 빤스를 개발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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