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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군데 서류 넣었는데 다 떨어졌네요 ㅋㅋ

마지막 한군데는 좀 검토해보겠다고 하더니

나이에 비해 경력이 너무 적다고-_ -

 

어쩌라고...

나이먹고 유학을 왔는데 어쩌라고 ㅠ ㅠ ...

 

경력서를 좀 재정비해야겠어요 -_ ㅠ ...

 

울컥하네요-_ - 칫...

여기 있어야 할 운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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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개

자영업자가 능력자로 보여요 ㅠ ㅠ ...
혼자서 처리해야할 일이 너무 많잖아요.. 프리로 하려고 해도
그런게 걱정되서 못해요 ㅠ
면접 보러 갈 때마다
"경력이.........."
하면서 얼굴 쳐다 보고 이력서 쳐다 보고
다른 사람들보다 좀 늦게 이 길에 발을 들였는데 어쩌라고!
나이에 비해 경력이 너무 적다는 말이 제 가슴을 후벼파네요. ㅠ
ㅠ ㅠ 참 슬픈 현실이죠...
제가 일본와서 전문학교 3년간 HTML/CSS 배우고,
2014년 취직해서 지금까지 같은 곳에서 일하고 있는데,
겉에서 보면 33세(여기서)되도록 경력이 3년이라니.. 라는 느낌이 들거예요 ㅋㅋ
처음에 취업할 때도 일본에서 서른에 취업에 뛰어든거라 ㅋㅋㅋㅋㅋ
저랑 시작한 시기도 얼추 비슷하시네요. 이 직업 말고는 할 줄 아는 것도 없는데 서서히 때려쳐야 할 시기는 다가오고 우울해지네요.
비슷한 경력자들이랑 나이 비교해 보면 어후...
갑나기 우울해지네요. 사탕이나 먹어야지.
한국 사람들(국내 국외 재외동포 포함)을 대상으로 관련일을 하거나, 혹은 관련업을 하고 있는 곳을 찾아보는 것이 장기적으로 괜찮을 것 같고... 그런 생각이 듭니다. 또 혹은 그런 강점을 내세워서 이력서 작성하는 것도 갠찮을 것 같습니다.
그런 곳이 흔치 않고, 거의 없죠 ㅎㅎ
그리고 그런 일 하는 곳은 사장님부터 직원들이 대부분 한국인이고..
일본에서 일하는 의미가 없어요 ㅎㅎ
의외로 외국에서 만나는 한국사람들이 좋은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되도록이면 한국회사는 피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거야 경력이 많으믄 돈도 많이 줘야 하니까 그런거겠죵? ㅎㅎㅎ
ㅡ,. ㅡ 적당히 타협하고 가기도 힘들고 어려우시겠어요~~
그래도 실력자면 웃돈이라도 얹어주고 데려가려고 하는 게 회사 아닙니꼬+_+~~
신입도 경력도 힘든 때네요 ..  ㅠ
요즘은 자리는 많은데 내 자리가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ㅠ
한국 일본이 유독 심하죠... 해당 업계에선 30대는 꽤 눈총 받고.. 40대에 하는 이들은 극히 적죠.
게다가 그게 여성 작업자라면 더더욱... 일정 부분은 또 일본인이 아니란 것도 약간은 작용했을테고..
힘들어도 긴 호흡으로 해보세요...
성급히 하는거보단 "그래 기왕 이래 되었으니 꼼꼼하게 고르자"란 각오로...
경력 정리는 좀 더 치밀하게 하세요.. 에이.. 이런거까진 좀 그렇다..라는 겸손함은 버리시고...

아참.. 예전에 제가 사원 모집 면접을 종종 봤었는데...
생각보다 뽑을만한 사람이 적은게 사실이에요... 틈이 많아요. 잘 찾아보세요. 희망 가지고..
제가 아직 회사 다닌다면 전 어지간하면 나나티님 뽑고 싶을 정도입니다. 감이란게 있죠...
아자 힘내세요!!!~~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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