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세탁 해보셨나요. 정보
돈 세탁 해보셨나요.
본문
와이프가 모으고 있는 십원짜리 구형 동전인데 오늘 광좀 내서 연도별로 분류해봐야겠네요.
1966년 1060만개 발행 현재 매입가 1000원 이상
1977년 100만개 발행 현재 매입가 1,500원 이상
1981년 10만개 발행 현재 매입가 3,000원 이상
요즘 구형 10원 동전의 매입가입니다.
나머지는 수집을 해 봐야 가치가 별로 없습니다.
저는 현 시세로 위 연도의 10원짜리를 약 100만원 조금 넘게 모았습니다.
물론 매입은 1:1로 얻은 거죠.
추천
1
1
댓글 11개
새로운 제태크 방법이네요 ㅎㅎ

@hansubing 서울 변두리나 10원 동전이 거래가 될만한 곳을 찾아 보시면 아직 위 연도의 동전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는 합니다. 그 외 연도에 대한 동전은 연도별로 모아서 1개의 액자에 담는 다면 미래의 새로운 가치가 된다 하네요. 무엇보다 이거 재미있어요. 가끔 혼자 로또 맞은 기분도 나구요.

동전만 보면 저의 동심을 앗아간 나뿐 시키들이 떠오릅니다. 동전 수집한거 학교에 전시해뒀는데 싹 빼갔더라구요. 앞장은 그대로 있어서 나중까지 몰랐었네요.

@쪼각조각 왠지 우리형 우표들이 생각나네요. 고딩때 여친이 자기도 우표를 모으고 있다고 해서 '나도 모으고 있다'라고 하고 나누어 주었던 생각이 납니다. 군대 갔다가 오더만 자신의 우표의 상당부분이 없어졌다고~
사랑이 우표만도 못했던건지 자수를 하고서도 우표 이야기만 나오면 화를 냈던 기억입니다.
사랑이 우표만도 못했던건지 자수를 하고서도 우표 이야기만 나오면 화를 냈던 기억입니다.

원가가 30원이라고하니 나중에 무게로 팔아도 돈되겠네요 ㅎ

@나연가온아빠 보통 위의 희귀템들을 연도별도 모아 액자(표구)화 해서 판매가 된다네요. 와이프 말로는 저의 손자뻘이 성인이 되서나 고액이라 생각될 가치 상승이 있겠다니 어차피 우리 세대에는 그냥 취미정도로 해야겠더라구요. 정말 가끔 재미 있는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왜 해당 년도들이 의미가 있는건가요?

@50까지만 한정 발매된 동전이거나 일정 연도 이전 동전은 많이 사라져서 희귀템이 된 사례죠. 실제 거래 가격은 공식적인 위의 가치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네요.
제 소장품을 100만원이라 썻는데 실제 500만원의 가치가 있기도 합니다. 단지 공시지가와 같은 표준 거래가의 기준만 썻습니다. 레고도 그렇다죠. 희귀템은 원 구매가의100배가 넘는 일이 허다하고요.
제 소장품을 100만원이라 썻는데 실제 500만원의 가치가 있기도 합니다. 단지 공시지가와 같은 표준 거래가의 기준만 썻습니다. 레고도 그렇다죠. 희귀템은 원 구매가의100배가 넘는 일이 허다하고요.

90년대 버스 터미널 했으면 떼돈 벌었겠네요

@스노든 지금도 서울 변두리나 경기도 일대 나이드신 분들이 하는 가게들은 구 10원 동전을 상당량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일부러 찾아 다닐 필요는 없고 가끔 변두리 돌 때에 한번씩 들려서 쮸쮸바 하나 사고 거스릅돈 십원짜리로 달라고 하면 위.아래로 한번 쳐다보고 그냥 내주실 겁니다.
그 십원짜리 포함 동전모아 많이 기부했지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