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깁니다..^^;ㅎ

글 읽기 싫으신 분은 아래만 읽어만 주셔도 감사합니다~ㅎ

안녕하세요~ 궁금한 게 있어 글 남겨봅니다~

프리랜서 웹디자이너로 1년 전에 홈페이지 제작을 하고 잔금까지 받고 마무리한 작업이 있었는데..

따로 유지보수를 계약하지 않으셔서 홈페이지 관련정보(FTP/호스팅업체/도메인업체 로그인정보)을 정리해서 업체측 메일로 전달해 드리는 걸로 완전히 마무리지었어요

그런데 보름 전에 갑자기 그 업체 직원이라는 여자분이 전화를 하셔서....

홈페이지 수정이 필요하다며 이것저것 말하는 겁니다. 조금 황당해서 ... 전 홈페이지 제작을 맡았던 사람인데 나한테 전화한게 맞냐고 하니... '계약서'보고 전화하는 거라고 맞답니다;;;

직원분이 중간에 바뀐 모양이던데.... 

약간 고압적인 말투(갑질?)도 그렇고 어이가 없어서...

계약서 보면 모르나? 유지보수같은 부분은 따로 계약을 하셔야 하는데 당신 업체와 나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하니 계약서는 수정에 관련된 부분이 있답니다;;; 난독증이라도 있는 건지;;; 우기는 건지;; 여러 이야기가 오갔지만 약간 신경전이 오가다 그냥 끊고 별일도 다 있다 했는데....

오늘은 갑자기 전화가 와서는 호스팅이 만료되었는데... 이참에 다른 곳으로 옮기고 싶으니... DB와 소스를 백업해서 달랍니다. 호스팅업체에 직접 들어가셔서 하시면 된다고 말씀드리니 로그인 정보가 없답니다. 당시에 메일로 보내드렸다고 하니 자기는 그런 사실이 없답니다;;;

정보를 다시 보내주는 건 크게 어려운 문제는 아닌데 말하는 본새가 꼭 갑이 을한테 하는 투라... 난 당신업체 직원도 아니고... 일년이나 지난 건에 대해서 내가 다시 내용을 보내는 주는 것은 나 나름대로 배려를 해주는 것이지 의무사항은 아니다라고 하니... 아니랍니다. 그런 내용이 계약서에 있답니다;;;

자꾸 계약서를 들먹이는데.... 난독증이라도 있는 건지....

홧김에 그냥 전화를 끊어버렸는데...

어휴- 제가 너무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묻고자 하는 건... 제가 너무 까탈스러운 건가요? 

잔금 받는 것으로 계약은 완전히 마무리지었고...

당시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홈페이지 제작 후 한달 정도 품질유지도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매뉴얼을 그쪽 메일로 보내드린 기록도 있고요.

이런 경우 고객 홈페이지 접속 정보 등을 보관하거나 제공해야 하는 의무기간 같은 게 있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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