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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에 질문이 올려와서 해결해 드렸는데,


어느 회원님께서 제게 기프티콘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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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제게 이런 일이 일어날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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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감동입니다. ㅠ_ㅠ


잘 마시겠습니다. 회원님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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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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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룰루랄라 매장에 도착한 그
자신있게 폰을 내밀고...
이미 사용한 기프티콘이라 뜨는데... 그 결말은? 두둥
이 미친 교수는 마치 학생들이 시간이 남아 도는줄 아나보다.

이제는 예전처럼 지식인을 통해 물어볼 재량도 없다.

머리가 희끗희끗하여 키보드 대신 계산기나 두드릴법 한 교수도 지속되는 같은 내용의 리포트에 뭔가 눈치를 챈듯하다.
'네이버에서 찾아서 쓰면 F줍니다' 라며 씨익 웃는 면상이 오늘따라 더 못생겨보인다.

그래도 어쩌랴. 내 지식의 심연은 저 바닥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음을.

오늘은 늘 가던 sir에서 물어볼까나..

 어차피 같은 질문엔 같은 답이 있을테니 문제는 이걸 어떻게 내지식인양 뽐내느냐 하는 문제가 남았다.

생각났다!!
 예전에 병맛같은 질문에도 친절히 답을 해주던 그사람. 누구였더라.. 무슨 총이름 같았는데..

지난 질문을 뒤적거려 보니 1년여전쯤 여자인척 올렸던 질문에 내공냠냠을 시전하며 해맑게 대답해준 사람을 찾았다.

유레카. 오늘은 너다.

 친절히 쪽지를 보내본다. 디스군인지 디스건인지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몰라 머뭇거렸다.

역시나 여자인척 해야 제대로 답을 해주겠지 라고 생각하고선 온갖 교태를 부려본다. 자 이제 걸려들렴.
너의 답변에 나의 학점이 달려있단다.

 역시나 내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몇시간 뒤 성실한 답변이 날아왔다.

재능기부 사이트에 올렸을땐 10만원쯤 요구당할 질문이거늘..

이놈은 친절병에 걸린것인지 얼굴도 알지 못하는 나를 위해 이렇게 열심히 조사해서 리포트를 써주지 않는가.

세상은 아직 살만한것 같다.

 아무래도 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발견한것 같다. 내 학점을 키운건 8할이 thisgun 이요..

다음 리포트를 위해 아깝지만 투자를 해야겠다. 쪽지를 열어 최대한 공손하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보내본다.

"시간내서 해결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감사의 뜻으로 커피 한 잔 하시라고 기프티콘 이라도 보내드려요! 좋은하루 되세요"

피같은 내돈이지만.. 그래도 어쩌랴 다음 낚시를 위해서라면 미끼값은 아끼지 말아야지.

훗.. 또보자구.. 멋진 친구 this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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