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추천 '곱게 자란 자식' 정보
웹툰 추천 '곱게 자란 자식'본문
처음에 제목만 보고 금수저 뭐 그런 얘긴가 했습니다.
그림체도 영 눈에 익지 않고... 뭔가 민속촌이나 어디 시골에 가면 있을 듯 설은 느낌이었는데...
한 편 두 편 감상하다 보니 그림체는 더할 나위 없이 적절했고,
이야기 자체도 일제시대 민초들의 삶을 담담하면서도 해학적으로 풀어낸 수작이었습니다.
특히 사투리가 글이지만서도 입에 착착 달라 붙습니다.
웹툰을 감상하다 보면 교과서화 시키자는 말이 큰 공감을 얻을 정도로
작화, 스토리 어느 하나 빠질 것 없는 작품입니다.
연재 중이고, 앞회차는 유료로 감상해야 하는 진입턱이 있긴 하지만
유료로 결제하고 보더라도 전혀 돈 아깝지 않은 작품입니다.
제가 원체 새가슴이라 웬만하면 이렇게 대놓고 추천하지 않는데,
이 작품은 정말 그럴 수 밖에 없네요.
전 단행본도 사려고 합니다.
연휴가 깁니다.
중간중간 빠지는 시간에 한 두 편 씩 읽다 보면
어느새 이 작품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지도 모릅니다.
연휴가 순삭되는 것이지요. 타임머신입니다. 진짜
강려크하게 추천합니다.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wellg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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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곱게 자란 자식은 사육되고 있다... 뭐 그런건가요 ㅎ
가슴 한 구석이 콱 하고 막힌 것 같죠.
불쌍한 아들 딸 들.
곱디 곱게 자란 죄 없는 자식들.
불쌍한 아들 딸 들.
곱디 곱게 자란 죄 없는 자식들.
흠.. 그림체는 제 타입이 아닌;;;; ㅎㅎ
눈으로 글을 읽으니 무슨 말인가 싶다가도 입으로 글을 읽으니 그 말이 구수하네요...
3화까지 정독하였습니다.
3화까지 정독하였습니다.
뭔가 표준어로 해독(?)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네요 ㅎㅎ
엄한 부모는 자식에게 발전의 한계를 만들고, 마냥 너그러운 부모는 이기적인 자식을 만드나, 지혜로운 부모는 훌륭한 사회 구성원을 만든다.
전 이런 그림체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