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뒷쪽을 보니까 스피커끼리도 L,R 대각선으로 선이 연결되어있네요.

@디누 더욱 확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이세키 감사합니다! 존경스럽네요^^

@자자자 이런건 어떻게 다 아시는지... ㅜㅜ 존경합니다^^

@묵공 그냥 싼 스피커에요^^ 얘기가 좀 긴데 그래도 들어보세요. 티브이 뒤에 연두색 단자를 꼽다가 부러졌다고 하길래 출동했죠. 정말 단자가 꽂혀있더라구요. 손으로는 안빠지고 니퍼로도 안 되고 점점 안으로 들어가더라구요. 문제는 이게 또 벽걸이티비고 제가 대두라 좁은 틈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어떻게 하기에는 역부족이더라구요.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벽걸이티비를 브라켓에서 분리하였죠. 전동 드라이버도 안 가지고 가는 바람에 이걸 다 손으로 풀었어요. 그 담에 티비 뒤 나사를 다 풀었어요. 나사가 50개는 될 것 같았어요. 전동 드라이버 없이 다 풀고... 높이도 어중간해 그런지 허리도 무척 아프더군요. 어찌어찌 해서 드디어 꽂혀 있던 걸 빼냈어요. 그래도 혹시 몰라 꽂아볼 잭이 달린 기기가 있으면 가져와 달라고 했고 헤드셋을 가져왔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그곳에 꽂아보니 안 꼽히더라구요. 아...지금까지의 모든 노오력이 수포로 돌아가나 싶었죠. 그런데 원래 거기에 꽂아서 사용한게 아니고 그 밑에 까만 구멍에 꽂아서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순간 머리가 하얗게 증발하는 안개로 덮히더군요. 그러니까 결론은 그냥 질문드린 저 잭만 샀으면 될 것을 괜한 고생만 한 것이죠. 알지비?인가 하는 거기에 꽂다가 부러졌더라구요. 그러나 화를 낼 수가 없었어요. 그걸 몰라본 저 역시 똥멍청이로 전락할거 같아서 괜히 큰 일 한 것처럼 떠들다 나온 후 깊게 에쎄 체인지 1미리 캡슐 안 터뜨리고 쭈욱 한 모금 빨고 속으로 끄윽 끄윽 울었습니다.

@묵공 우린 또 안 들어가면 안 꼽잖아요? 돌려서 안 돌아가는걸 억지로 돌리면 기계 고장난다, 닦고 조이고 칠하자 등 등 나름 기계에 대한 예의가 있는데 독재자라 그런지 그런 겁이 없더라구요. 도저히 저게 안 들어가는 그런 구멍인데 어떻게 넣고 똑 부러뜨렸는지 진짜 의문이에요ㅜㅜ

@삼관왕 일단 머리 사이즈부터 좀 줄이고요ㅜㅜ 눙물이 콧물이 ㅜㅜ

@열린이글 ^^

@플래토 바보는 한 순간이더라구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