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p7 예비학교 200/1,000 pages 읽은 후기 정보
php7 예비학교 200/1,000 pages 읽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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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php책 중 한국어로 된 것을 구입하여 기뻣다.
그 전에는 w3schools, youtube, 인터넷 블로그, php 공식웹사이트, 원서 등에서 php를 공부하였는데
좀 처럼 부족한 느낌은 지울 수 없었고 다른 한국인들은 php를 어떻게 공부했을까 하는 의문점이
항상 날 궁금하게 하여 냑에 접근하게 하였다.
더욱이 12년전 냑에 처음 가입했을 때 부터 나는 php서적을 구매하지 않아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만약 내가 처음부터 php책을 구매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타임머신 여행을 한다는 기분으로 책을 공부하고 싶었다.
오랜만에 한글로 된 책을 읽어보는 즐거움도 있었다. 영어로 된것을 읽어도 10%정도는 이해하지 못하는 구문이 있었고
그럴때 마다 뒤쳐지고 소외된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한글을 읽으며 그런 소외감이 채워지고
다른 한국인들과 같이 읽은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지적 정보를 교류해보고 싶었다.
냑에서도 다른 고수분들이 이 책을 추천하여 아이패드 애플 스토어에 팔길래 냉큼 구매하였다.
고수 분들도 추천을 하길래 나도 읽으면 고수가 될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책 자체가 초보 수준이였고 모던 PHP에 대해서는 전혀 다루지 않아
아까운 내 돈만 날리게 되었다.
일본인이 원작자라서 그런지 차근차근 자세히 설명하는 것은 마음에 들었지만
나 정도 되는 중급 프로그래머에게는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깊이 들어가지도 않고, 아주 간단히 요점만 설명하는 것도 아닌 중간 정도 지점에서
여러 기능들을 설명하고 있는데 너무 초보적인 것들이였고 읽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갔다.
컴퓨터 언어 서적의 한계대로 자기가 직접 타이핑하지 않고 눈으로만 읽으면서 머리로 상상해야 하는데
초보들에게는 절대 권하지 않는다. w3school에서 자기가 직접 타입하면서 그 기능을 음미하는 것이
기술 습득에 더 유리하다. 많은 분들이 추천해준 책인데 죄송하게 되었다.
이 책은 너무 초보용이다.
내가 필요로 하는 모던 php 내용이 없어서 나는 더이상 책을 읽지 않고
돈만 날린 꼴이 되었다.
나는 다시 모던 php전문 서적을 찾아가야 겠다.
안녕..
추신: 아파치님께 모던php에 대해서 물어본 후 구입할껄 그랬네요. 마음이 너무 급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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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제가 걱정하던것에 대해서 잘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PHP 7 예비학교
기초가 탄탄해야 제대로 쓴다!
책의 표지에 있는 책의 내용을 함축적이고 노골적으로 표현한 문구입니다.
누구나 나만의 프로그램 스타일이 있습니다.
이 책을 그것을 잠시 내려놓고 PHP 의 기본을 다시금 정립하는 책입니다.
200페이지까지 읽었다고 글 제목을 적으셨는데,
정작 중요한 내용은 그 다음부터 시작됩니다.
책은 1000페이지가 아니라 639페이지 입니다.
그이후는 색인이니까 제외하고...
6장. 배열 부터 211~ 266
7장.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268~317

제 책은 이북이라 페이지 수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배열, 객체지향 다시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