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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는 것과 잘 하는 것의 차이 정보

열심히 하는 것과 잘 하는 것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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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50들과 20대 들의 경제 시스템에 관한 반대적인 입장을 보인다.

50대 들은 20대 들에게 체면 생각하지 말고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니가 하는 일에 열심히 하라고 한다.

젊은 사람들은 50대 들에게 더이상 열심히 일해서는 죽어라 일해도 서울에 아파트도 사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항변한다.

이 둘은 모두 틀린 말이다. 

 

나는 30대다. 

50대의 입장에서 열심히 하라는 말은 더이상 오늘 날 경제 시스템에서 통하지 않는다. 아무리 100명의 일꾼이 삽질을 열심히 해도 포크레인 1개를 이기지 못한다. 더 이상 한 사람의 노동력으로 부를 창출하기는 힘들다. 오히려 포크레인을 더욱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설계하는 사람은 큰 부를 벌 수 있다. 

20대 입장에서는 사회를 이해할려고 하지 않고 불평만 할려고 한다. 나쁜건 다 배워서 담배피고 술 마시고 하는 아프리카 유튜버를 보면 너무나 추접하다. 

 

열심히 해도 소용없고 잘 해도 소용없다. 할려면 뭔가를 깊게 해야 한다. 뭔가를 깊게 파고들어서 그 작동 원리를 깨달고 그 시스템을 넘어 설 만한 효율성을 만들어 내야 한다. 2~3배 뛰어날 필요도 없다. 요즘 은행 이자율 1%도 안된다. 그냥 기존 시스템보다 1% 효율성이 있어서 1억 투자하면 100만원 정도 벌게만 해줘도 돈이 몰린다. 

 

뭔가를 깊게 할려면 혼자 노력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혼자 자료를 찾아보고 새로운 시스템이 현재의 시스템을 대체하기 타당한지 살펴보고 그것을 대체해야 한다. 절대 동업자를 만들면 안된다. 한국인은 옆 사람이 잘되는 꼴을 못 본다. 군대에서 이등병이 침상을 닦지 않고 튜링머신을 만든다고 해보자. 어떤 일이 일어날까? 군화발로 턱이 부서질 수 있다. 사회라고 다를까? 회장님 아들내미가 근무시간에 외제차 타고 여자 꼬시는건 용납이 되지만 말단 직원이 내민 조직 개편안은 용납이 안된다. 뭔가 한번에 확 터트려서 돈을 쓸어 답아야 한다. 비트코인같이 다른 사람의 손을 타지 않고 컴퓨터 타자기 두들겨서 돈 버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 같지만 우리는 살면서 이미 여러번 그런것을 경험했다. 튜링머신, 비트코인, 그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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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에니그마 이야기가 나와서 ..

에니그마.. 영화- '이미테이션게임' 에서 베네틱트가 열연한 앨런튜링이 튜링이론을 창안하는게 나옵니다.

튜링머신을 만든다는건, AI를 넘어선 단계라 보이는데요,
비트코인은 이미나왔고, 블록체인의 버블이 꺼져서 안정화단계에 접어드는게 먼저일겁니다.

인공지능과 관련된 영화 '엑스마키나 '와  다른관점의 니댑이 주연으로 나오는 '트랜샌더스'
를 한번 보시는것도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들입니다.
여기군. ㅎㅎㅎ 이잇.
열심히 해야 뭔가 깊은 것도 알지요!
인간이 특별한 것 같습니까? 모든 인간은 그놈이 그놈입니다.
누가 얼마나 더 많은 시간 미쳐서 살았냐 아닐까요?
성실과 노력없이 성공한 사람.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잘 나가시는 분들 기본은 최소, 최대 성실과 노력이네요!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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