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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쉬다 올께요. 정보

몇일 쉬다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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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yo! 

세상은 날 가려린 소녀에서 할말많은 어른으로 만들었네.

내 작은손 잡힐만큼의 행복만 있어도 좋았던 시절이 그리워.

 

어쩌면 그때가 더 행복했지

몸은 늙는데 마음는 그자리. 그래서 더 힘겨울지모를 이 세상.

더 알고싶지도 않은데 깨달음을 강요하지. 살아가는데 그닥 필요한 지혜도 아닌데 말이지.

일기장속에서도 난 진실하지 못했네 yo

그건 그일기장을 검사하는 눈들이 많아 난 진실하지 못했네. 

거짓과 가면은 어느덧 날 좀먹고 있었고 뭐가 옳고 뭐가 틀린지 이젠 분간조차 되지않아.

사람들은 이게 세상을 알아가는거래 . 

 

근데 어쩌지 난 대인배가 목표거든.

나이를 먹는다고 모두가 현명하진 않아. 걸러들어야해. 깔때기마냥 걸러들어.

 내 철학을 가져야지. 그리고 침묵할꺼야. 

 

 

실컷 휘둘린 감정의 도화지에  감점을 표현해.

이제 깨끗한 물에 기름진 붓을 휘젓지 

내이상과 현실은 물과 기름처럼 정확히 분리되버리고. 

이유없는  감정을 토악질을 하네.

 

고개들어 하늘을봐. 한점 불빛없는 저 어둠뒤엔 끝이 없는 우주가 있어.

 

“끝” 현실세상에서 만들어낸 모든 것들의 마지막 이란 말은 우주에는 없네. 하늘을 저편의 그것에 빠지는 순간. 

 

오! 그 자체만으로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은 거짓이 되고 중요하다 생각했던 모든것들은 한없이 하찮게 느껴져버려. 허무해지기까지해.

 

평화! 인간관계의 불협화음은 더이상 중요하지 않아. 저 내 상식으로 이해할수없는 현실세계의 끝이없는세계가 진실이니까 그게 팩트니까

믿겨져? 끝이없다는게 ! 난너무 그게 신기해 끝이란건 뭘까? 내가 사는세상은 끝이 존재하잖아 그게 없대. 와. 너무 비 현실적이야. 근데 사실이야.

끝이란걸 정의할수없어져버렸어. 

 

눈을감으면 보였어 소실점들이.

더깊게 그 소실점에 집중하면 난 우주에 온듯한 기분이 들었어. 수많은 별들.

알고보니 태아시절 안구에남은 이물질. 하지만 난 그게 꼭 우주같아 너무 좋았어.

그냥 나에겐 자기전 우주가 펼쳐진거야. 근데 지금은 그 별들이 별로 보이지않아.

 

난 누구인지 정의하래.  난 다중인격자. 

하나로 정의 할수없어. 한없이 가볍고 한없이 진지하고 가끔 끔찍한 생각에 사로잡혀 하루가 불안하기도 하지.

 

생각하기 싫은것 날괴롭히는것들 그만하고싶어 주문을걸면 더 생각이나 더 힘이들어.

어두운 방안 촛불하나를 켠다.  어릴적 누군가 볼지 모른다는 생각에 솔직해지지 못한 일기장이 아닌 

누가보면 내가 싫어질지도 몰라 더 숨기고싶은 내 모습 그리고 내 솔직한 감정.  

어느덧 내꿈조차 허상이 되버려. 날 멋지고 이상적인 놈으로 포장을 해버리지.

 

진실해져야해 왜? 솔직함이 무조건 좋은건 아니지만. 그럴이유도 없지만. 다수는 솔직한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 말을 하잖아.

 

하얀노트에 내안에 솔직한 미친듯한 감정의 소용돌이들을 휘감친다.  

정말 솔직해져야지. 누가 볼꺼란 걱정은하지마 이건 곧 불타 사라져버릴꺼니까.

 

그리고 눈물이 흐른다. 그누구를 위한 눈물이아닌 촛불보다 뜨거운 나의 마음이.

그리고 태워버리지. 홀가분해 기분이. 뭘로 표한할수없는  정답없는 내 영혼이 상쾌해지는 기분.

 

젊음은 좋은거야. 아주 최고지. 내 몸상태는 지금이 최고인것같아. 아침에 일어나면 너무 개운해 미칠것같아.

시골 마루 냄세알지. 나른한 오후 마루에서 낫잠다고 일어나면 침은 질질흘려있고  이것 저것 어우러진 그 마루냄세가 아직 기억나.

비바람. 햇빛.사람의 발길 손길.. 이 복잡적인 냄세. 가끔 그냄새세가 그리워.

 

정말 슬픈건말이야. 감정도 나이를 먹는다는거야. 죽어가는 뇌세포 처럼 

내감정도 무뎌지겠지. 슬프고 울고싶어도 이전 처럼 격정적이지 않을꺼야.

눈물도 나지 않을꺼야 내 뇌세포들은 예민하지 못하니까 말이지.

그래서 난 슬플거라 생각해. 더 행복하고 더 짜릿하고 더 서글프케 웃고 떠들고 울고싶은데

그것들은 영혼이아닌 머리가 컨트롤하니까. 감각이무뎌지고 이것들을 느끼는 세포들이 하나둘 죽어가면

온전히 느끼지 못할것들에 대한 슬픔.

 

난 할머니를 보고 문뜩 그런 생각이 들었어.

 

 

인생의 3/1을 살았어. 휴대폰 남은 배터리 용량의 한칸이 방전되 버렸지.

내 세포들은 다시 새롭게 태어나는게아닌 하루하루 죽어가고 있다는게 씁쓸하지.

 

누구와 친해지고 싶지도 않고 누군가가 부럽다고 생각되어 지지도 않아.

이상해. 사람에게 실망한적도 없고 상처를 받은적도 없는데말이지.

 

이게 인생을 알아가는건지 그냥 그것이 인생이라 나스스로 느끼는건지.

이런 감정이라면 참 한 인간으로 태어나 세상을 살아간다는것 자체가 내 생각처럼 판타스틱할순 없을꺼야.

 

독특하지 않게 보일수 있고 유쾌하게 보일수도있고 눈치있는사람으로 여러사람속에 녹아들수도있어. 모두들 나에게 매력을 느낄수있게 행동할수도 있어.그리고 엄청 미친놈이 될수도 있고, 한없이 양아치스럽게 행동할수도있어.

배우를 했어야 했나 싶기도해.

 

이모든 문제는 내가 인간으로 태어났기때문이야

남도 의식해야하고

자유롭게 산다해도 남의 의식하지 않고 살순없거든

나도 타인의 시선에 행복을 느끼는 인간이지 싶어. 아주 일부분은 말이지

 

매력적! 나 스스로를 매력적으로 만들란 말이여~

같이 있고 싶고 곁에두고 싶고 게다가 쓸모까지 있는 그런 지니어스한 사람말이야! 

 

Yo! 근데 왜 넌 너만모르니 응? 잉? 왜? 이럴꺼야? 

근데 꿈쩍도 하지않아 상대방은 미칠껏같은데 응? 이게 미치는거지 

넌 천재야. 아님 엄청 행복하게 너의 뇌는 디자인되있어. 오직 나 자신만을 위한 행복설계.

그리고 넌바보야.

낄때끼고 빠질때 빠지는 그 타이밍이란 녀석을 모르거든. 슬픈거야.

타인을 불쾌하게하거든. 

하지만 괜찮아  어차피 우린 썩어 없어질 육체를 가지고 태어난 인간이니까

이런 것들도 다 언젠간 사라질꺼야. 솔직히 잘모르겠어 뭐가뭔지. Yo!

난 내일 현실세계로 돌아가.

아무렇지 않게 열심히 무언가를 만들고 있을꺼야.

 

본능이란 녀석이 모든 정답을 가지고 있는것같아.

 몸이 편하고싶은게 인간의 본능이지.

그리고 배부르고싶고 내가 하고자하는것들이 돈에 구애받지않는 삶을 사는게 목표가 되버려.

왜 그냥 배부르고 편하고 그런게 가장 좋잖아. 본능이라 생각해. 

 

이건 내생각들이야.  한없이 추상적일수있고 .. 사람들이 말하는 현실적이란 보편적인 사고를 할수있고 말이야.

각자의 삶의 방식으로 축척된 가치관 이게  규격화될수없는 교육과 배움으로 정의되지않는 인간의 언어로 온전히 표현할수없는 그런 것들.

 

감정에 솔직해지는게 한편으로 무서운게. 난그냥 유쾌한 사람으로 비춰지고 싶은데 한번 내 감정을 공유한사람은 복합적 이미지가 생겨버려.

그냥 그런 뻘쭘함이 싫어서 진지한것도 싫고 딱 그저그런 모습보다 조금 유쾌한 사람으로 비춰지고 싶은데 그게 안되거든.

 

이게 솔직함의 양면이라 생각해. 

관찰해보면 내 솔직함은 나에게 약점이 될수있고 감정의 극한상황에선 공격의 대상이 되버릴수 있거든. 

이게 연인관계에서 자주 일어나는 상황이라 생각해. 

 

근데 역으로 난 저런 영악하지않는 사람들을 좋아해.  생각자체가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거든. 그건 포장할수없는 오감으로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그럼 사람.

너무 상대방에게 난 이렇게 예리한사람이란 꿍꿍이가 있을꺼란 이미지를 주지않는게 좋은것같아.

아무리 친해도 그냥 그자체만을 사랑하고싶은데 그게 안되게 만들어. 

우리 아버지는 항상 나에게 이런말을했어. 난 니머리 꼭대기에 있다. 후훗.

 

오늘은 태울수없는 클라우드에 내 일기장을 써본다. 검색의 연결고리에 들켜버릴  나의 일기장을 써본다. 10%만 상대방을 의식한 내 자아를 써본다. 

 혼자마시는 술은 철든 어른이 철없이 유치하기 짝이없는 중2 그시절로 돌아가게 만든다.  

쉽없이 갈겨쓴 생각의 흐름체. 

 

웃기고도싶었고 진지해지고도 싶었고 사람들이 다양한 생각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일기를쓰다보니 반말을 하게되었고 끝까지 컨셉을 유지하고싶었다.

 

 sir에  내글이 저 뒷편까지 사라지기 전까지 들어오지 못할듯싶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내일 난 후회할것이다.  나 무지 진지해요. 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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