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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SIR 분위기에 대한 한 유령회원이 본 소감 정보

현 SIR 분위기에 대한 한 유령회원이 본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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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에 가입하였지만 이렇다 할 활동이 없는지라

글을 써도 될까 참 망설였지만

그동안 도움 많이 받고 괜찮은 사람들이 많이 있는 기분좋은곳이다 라는 느낌을 받아온터라

지금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안타까워 몇자 남깁니다

 

제가 보는 입장에서 커뮤니티는 또하나의 학교이자 집이라 생각됩니다

나를 알고 내가 아는 친구같은 회원들이 여기 말고 또 어디서 이렇게 만나겠습니까

애써 만들어진 내 집을 이쁘게 꾸며도 모자랄판에

손님이 와서 낙서 한번 했다고

나까지 덩달아 온데 낙서질이라면

최초 집을 만든 그누보드 대표는 얼마나 속상하겠습니까

여기 회원들이 집주이고 세입자인데 아무리 대표라 한들 나가라 할 권리는 없을테고

가만히 지켜보고 있자니 참으로 애가 탈 것 같습니다

 

사람 사는게 그렇듯 언젠가는 물흐르듯 흘러갈테고

시간이 흐르면 언제 그랬냐는듯 서로의 노력으로 인한 자정작용이 일어날텐데

그래도 지켜보고 있는 입장에서 정도가 지나친것 같습니다

 

1등 다 모아놓아도 그중에 꼴찌가 생기듯

어느 조직이든 무리에서 모가나 톡톡 튀는 사람 있기마련인데

백인 백색이라고 내입맛에 맞고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 어디 있겠습니까

상대의 의견이 아니다 싶으면 그 의견에 대해서 반박하면 좋을것인데

그 사람 자체를 놓고 얘기하는것은 보기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화이트칼라 프로그래머 디자이너들인데 조금은 격조 있는 이야기 문화를 만들어가야하지 않겠습니까

 

제법 연배가 있으신 형님들도 계시던데 동생이라 생각하고 따끔하게 한마디 할 수 있지 않습니까

너도나도 이게 대세고 이것이 시류라 판단하셨는지 서로 비방하는 댓글만 보이는데요

 

물론 그간의 히스토리를 제가 모르다보니 지금의 모든 얘기들이 제 섣부른 판단일 수 있고

제가 더 경우가 아닐 수 있습니다만

일단 지나가다 언뜻 본 제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입니다

 

노골적으로 그분께 한마디 하죠

스노든님

님 잘난거 하나 없습니다

간간히 프로그램에 대한 얘기들을 보면 수준이 제법 낮아요

무슨 그렇게 잘나셨는지 몰라도 결과물이 없잖습니까

국회의원도 장관도 대기업회장도 대중앞에서 자기 잘난척하면 돌맞는 세상입니다

 

잘난척 하면 누가보더라도 기분나쁩니다

그런데 또 희안한게 사과는 잘하시더군요

사과 정말 좋죠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 사과에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너무 사과가 빈번하고 사과뒤에 언행이 변함이 없어요

말이 너무 가벼워요

이 말인즉슨 상대하고의 공감능력이 떨어진다는 얘기인데요

 

이글의 논점이 뭐지 상대가 얘기하는바가 뭐지

상대가 왜 화났지 등등 상대의 심중을 헤아려보세요

남을 위해 살 필요는 없지만 남에게 기분 나쁘게 할 필요는 더더욱 없습니다

이제 사과하지 마세요

그냥 상대의 장점만 보도록 하고 스스로의 나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이 기회에 돌이켜보세요

 

프로그램 잘해서 대박이 나면 언젠가 사업을 하시겠고 사업을 하시면 휘하에 조직원들을 두시겠죠

제가 예전에 사업하다가 직원들이 저를 싫어해서 조직관리가 굉장히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내가 잘해도 100명보다 잘 할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내 아무리 능력이 부족해도 100명이 도와준다면 세상 못할게 없습니다

상대를 이해하고 상대를 존중하고 베려한다면 언젠가 커뮤니티에서 쉽게 만난 인연이라 해도

스노든님 어려운일 있을때 분명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제부터라도 스스로에 대한 얘기는 삼가하시고

상대를 먼저 이해하고 조직에 편승하여 사람들과 어울려 즐겁게 얘기 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사람사는 얘기잖습니까

예전 SIR분위기 정말 좋았었는데요 예전과 같이 즐거운 커뮤니티로 거듭 날 수 있길 바래봅니다

 

 

 

 

 

 

추천
4

댓글 15개

실례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저도 좋은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도록 협조하겠습니다. 제가 혼자 프로그래밍을 해서 제가 잘하는지 못하는 지를 몰라요. 그래서 제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볼려고 한 것 뿐입니다. 저를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RP에 대한 조언도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전 스노든님에게 좋은감정도 나쁜감정도 없습니다
그래서 성장하는 모습에 관심이 없어요
그러니 지켜 볼 필요도 없겠죠
자기애가 너무 강하시거나
약간의 강박증이 있으실 수도 있겠는데
스스로를 내려놓고 편안히 생각하세요
자기의 가치를 증명할려고 하지마세요
굳이 인정 받기 위해 노력하지마세요
우리는 엔지니어입니다 지식과 탐구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합니다
저는 여기서 정말 극소수의 몇몇분 말고는 아무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 몇몇분은 스스로의 말보다는 그분의 결과물로 하여금 스스로의 실력을 증명하셨는데요
제 인정이 중요한게 아니고 다른분이 실력이 없다는것도 아닌
실력은 무조건 결과라는거죠
댓글을 줄이시고 스킨등등의 결과물을 보여주세요
여기는 오유나 웃대가 아닙니다
원칙적으로는 기술과 정보를 공유가 목적인 커뮤니티죠
우리 이제부터 기술로 얘기합시다
그게 아니라면 과거의 행적이나 지금의 상태 모든게 관심없으니 그냥 농담섞인 말만 합시다

아 그리고 뭘 그렇게 잘못하셨는지 사과도 좀 줄이세요
너무 잦은 사과가 스스로를 잘못이 있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가치관이 저랑 상당히 비슷하시네요. 그래서 ERP에 관련된 답변도 상세히 달아주신것 같아요.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캡쳐하기 전에 내용이 지워진게 너무 아쉽네요. 제가 만든 스킨은 sir, Amina 에 흩어져 있습니다. 하나만 쪽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진실된 분 같아서 마음놓고 제 결과물을 보여드립니다. 좋은 인연 이어갔으면 합니다.
님..
스xx에 대하여는..많은 분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https://sir.kr/cm_free/1466944
https://sir.kr/cm_free/1466952

이 두글에 나와있는것 말고라도
이분이 행하신 업적이
너무나도 휘황찬란 하셔서
굳이 일베라고 하지 않아도
이미 인내의 단계를 넘어섰습니다.

저도..
2003년 가입했지만..
지금까지 냑을 휘젓고 다니신 분들중에서

갑 중의 갑입니다.
뉴얼리티님께 장문의 댓글을 썻다가 지웠습니다....^^

이미 지난 잘못된 행적을 지웠고 냑에서 확인 할 방법이 없으나 사태의 일면만 보시고 글을 적으신것 같네요.

아쉽게도 본글에서 말씀 하신 글은 저와 수많은 냑 회원들이 그분께 적어도 한번 이상은 다 했던 이야기들 입니다.

좀 더 그분께 관한 사항을 알아 보신후 글을 쓰셨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님..
솔직히 이렇게 님처럼..
혹시 인정으로 생각하시는 분들 때문에
그분께서 계속 낚시질을 하지않나..
생각합니다.
누가 뭐라해도 님이나 본인이 생각을 고쳐야 이문제는 해결이 될껍니다.
저도 이제 제가 이런글 쓰는거에 짜증도 나고 냑에 왜 와야하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도 지금 님처럼 제가 쓴글 모두 삭제 부탁하고 사라질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ㅠㅠ
님..

그러면 그분의 목적(?)이 달성될 수도 있습니다.
그걸 원하는지도..
반대가 되어야하는데...ㅠㅠ
님..

절은 좋습니다.
중....15명중 한명이 문제인거죠.
다른 스님들은 아주 좋는 분들이죠.

행복한 날 되세요.
폐쇄적인 사이트 였으면 저런 넘은 이미 영구 탈퇴에 게시글 전부 삭제일겁니다.
그리고 님은 너무 단편만 보시는 겁니다.
따끔한 한마디요? 의견 반박이요?
그건 정상적인 형태의 논쟁일때 가능한겁니다.
그 새X 의 농간에 모두 놀아나는것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동기부여 생각이 나는데요.
생뚱맞은 질문입니다. ㅠㅠ

일반 커뮤니티는 일반적인 소재를 가지고 대화가 되는 것 같아요.
연애인 이야기, TV 속 드라마 이야기 기타 등등.
그런데 이곳은 특정 그룹이 모인 모습 때문이겠지요?
프로그램 이야기가 아니면 눈에 띄지 않는 것 같아요.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특화된 커뮤니티 같습니다.
문제는 세대교체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책임질 분들이 대거 유입되었으면 좋겠는데요.
이분들이 합류하려면 어떤 동기가 부여되어야 할까요?
그동안 글 안 쓰시다가 쓰신 것 같이
어떤 동기가 부여되었을 때 그분들이 서로 한마디씩 하실까요?

스노든님은 모두 좋은데요.
저는 아무렇지 않았거든요. ㅡㅡ/ 하지만,
기존 분들까지 밀어내고 있어 떠나길 바랐습니다.
대중화에 실패한 케이스라 판단했어요! ㅎㅎ
.............................................

30대가 리드하고 (terrorboy님 같은 분이)
20대가 왕성한 활동을 하는 개발자 커뮤니티
10대가 코딩을 배우는 SIR ㅋ
이런 것을 자꾸 바라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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