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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 몰래 장바구니에 담아두었습니다. 정보

집사람 몰래 장바구니에 담아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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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댕이가 부었습니다.

이번 국민지원금 대상이 되어 25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되어서

꿈에 부푼 나머지 간을 배 밖으로 내어놓고

이 테이블쏘를 장바구니에 넣어두었습니다.

 

하지만 결제 하는 순간

 

이 글이 이승의 마지막 글이 되겠지용? ㅠㅜ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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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정확하게 25만이네용 ㄷㄷㄷㄷㄷ

이거슨 운명의 데스티니인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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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댓글

댓글 32개

아.. 이건 목공 작업용 테이블쏘라고 하는 연장입니다.
자주 쓸일이 없지만 공구병이라고 이것저것 가지고 싶은 마음이지요 ㅡㅡㅎ
마치 여자들이 그릇, 냄비를 사고 싶어하는것과 같은 심리랄까요.
디월트나 보쉬등의 유명 브랜드 테이블쏘 보단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이 있습니다. ㅎ
가격에서 감쇄한것 치곤 배송비 4천원은 껌이죵 ㅎㅎ
뒷일을 어찌 감당하시려고.... ㅠ.ㅠ
25만원중 1만원은 마나님 뭐라도 사는 센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매일 뭔가를 만들어 내면 환영하겠지만 일년에 한두번 만들까 말까라
그게 문제입니다.
게다가....
어떤 공작기계든 기계비보다 재료비가 무한하게 투자된다는 단점이 생기지요 ㅎ
(선반, 밀링도 한대씩 들여놓고 싶은데 쿨럭~)
당장 닭장도 하나 만들어야 하는데 간만에 톱질이나 해야겠습니다. ㅠ
아... 구다라님 댓글을 보니 제가 너무 유리가슴이었네용 ㅎ
그럼 저도 양껏 담아놓고 마음의 행복이라도 느껴봐야겠습니다. ㅎㅎㅎ
저는 팍스 테이블쏘 담아두고 집에 있는 가구를 살살 갉아먹고 있습니다.
조만간 덜렁덜렁거리면 자신있게 장바구니를 내밀 계획입니다.
가구를 갉으시기엔 너무 위험요소가 크지 않으신지요 ㄷㄷㄷㄷㄷ
협탁정도면 될듯 싶습니다 ㅋ
아~ 그 소파 역시 몇년 전에 한땀한땀 원형톱과 직쏘로 깎아 만든거라 그 때 열흘 걸린 것을 테이블쏘 있으면 3일이면 된다고 엄포를 놓을 예정입니다.
헐... 무와보님은 전문가시네요.
몇일전에 세면대나 겨우 만든 저는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ㄷㄷㄷㄷㄷ
20년 넘게 살 부대끼며 살아온 경험으로 비추어 그 '용서'도 초범이나 재범에 한해서 입니다 ㅠ
이번에 사고 치면 일격에 조상님을 뵈러 갈 수도 있을것 같은 불길한 기운이 느껴져서..
고민해본 결과 습자지 플랜을 가동해볼 생각입니다 ㅋ
마치 계속 있어왔던 연장인것처럼 시간을 투자하고 포풍톱질로 결과물을 자주 보여줄 생각입니다 ㅋㅋㅋ
"어.. 이거  당신은 잘 모르는 내 친구가 있는데 잠시 맡아 달라고 너무나 부탁해서 거절할 수가 없었어..." 라고 잽싸게 얘기후..
한 2 ~ 3일간 최대한 눈 안마주치도록 피해 다닌다.. ㅠ
sir 에서 포인트 경매에 올라온 것 낙찰 받았다고 사~~알~~ 짝 구라를 치심이 어떨런지요??
전 몇 번 써먹은 적이 있는데...
아주~~~ 자알~~ 먹혀 들어서 매우 좋았습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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