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INFP입니다.. 후..

@해피아이 맞습니다!
요즘 거울보며 이쁘다 이쁘다 잘한다 잘한다 하고 있습니다 ㅋㅋ

저는 INFP였다가 INFJ로 변하던데 ㅋ

성격유형 검사를 어디에서 받을 수 있나요?
제가 학교 다닐 때는 이게 꽤 비싼 검사였는데요?
검사 문항도 통계학에 기초한 신뢰도를 확보하고,
또 신뢰도 확보를 위해 여러가지 장치를 문항에 두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 결과는 전문가를 통해 내담자 특성에 따라 해석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그렇게 배웠던 기억도 납니다.

@해피아이 이 검사를 전문가 없이 하는 것은 그냥 재미 요소인거죠? 일단 한 번 해볼게요 ㅋ

@해피아이 INTJ-A 이렇게 나오네요.

@해피아이 하고 싶은 일은 메이크업 형사 농부 이런 일인데 죄다 거리가 멀군요.ㅠㅠ

그리고 추가로 우울감과 우울증을 혼용해서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은 DSM편람에 질병코드가 부여된 질환입니다.
그러니까 급성출혈성 위염처럼 진단명이 있는 질병인거죠.
말씀하신 사안들은 우울감이 들 때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우울증은 약물 치료나 경두개자기자극법 같은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이를 모르고 치료 시기를 놓쳐 고생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저렇게 성격유형을 가볍게 가쉽거리로 예단하는 것도 또 하나의 갈라치기가 아닌가 하는 나름대로의 생각을 밝히며… 그런데 어디에서 알아보나요? 저도 좀 해보고 올게요 ㅋ
뭔가 진중하게 쓴 것 같지만 사실은 지금 전혀 그런 상태가 아님을 행복하고 애리신 님께 밝히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

온라인 검사는 흉내만 낸 가짜 검사예요.
항목도 전혀 다르고 검사 방법 또한 다릅니다.

@jihan006 그래도 혈액형으로 성격 판단하는 것 보다는 낫지 않나요?
혈액형으로 성격 믿는 사람보면 좀 부족해 보여요,

@늘솔 혈액형 성격 분류는 논의 가치조차도 없죠 ㅎㅎ

MBTI 또한 신뢰성이 낮아서 비판받는 검사중에 하나이고 더구나 16personalities.com 같은 온라인 검사는 검사 방법 자체가 MBTI와는 전혀 달라서 저 온라인 검사 자체가 신뢰성이 더욱 없는 겁니다.
(결과만 MBTI를 차용했을 뿐이죠)

혈액형도 ‘오 쫌 맞는것 같아’라는 반응이 많았던 것처럼 온라인 MBTI 검사도 같은 반응이고 도긴개긴이죠.
정식 검사를 받은거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엉터리 온라인 검사 결과로 왈가왈부한다는건.....

@해피아이 님 (귓속말로) 안갈챠드려요….ㅎ~

어차피 불특정 다수의 참여의 평균치를 합하여 결론을 내는거라 의미가 없을듯 합니다만 혈액형의 성격 분류와 같다고 봅니다. 그저 재미로 또는 참고만 하면 될듯하네요.

그리고 사람과 사람의 대화로 우울증을 극복 할 수 있다는데는 동의 합니다. 혼자 있다보니 가끔 그넘의 우울증 비슷한 넘이 방문을 합니다….ㅠㅠ
그때 가족 특히 울마님이나 친구들과 대화를 하면 해소되기도 하더라구요…^^

확실히 우울증 잘 걸리는 타입이 있긴 있죠... 
뭔가 영혼이 가슴에 있는게 아니라 외부에 붕 떠 있는 느낌이랄까... 

자기애도 정말 부족하고요...

이런 유형이 애정결핍도 많더군요..

테스트는 어느 정도 좋은 말만 이어서 ... 재미로 항상 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