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누gnu] 지 시리즈 (G series) 전성기 정보
[그누gnu] 지 시리즈 (G series) 전성기본문
곱슬최씨님이 들어오고 나서 활기를 띄기 시작합니다.
ASP 언어도 가능하다고 해서 그누보드 ASP 버전도 만들다가 컴포넌트 설치등의 문제점으로 인하여 완성은 시키지 못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는 ASP도 많이 사용했습니다.)
파일 업로드를 하는데 컴포넌트 설치, 이거 하는데 컴포넌트 설치, 저거 하는데 컴포넌트 설치
숙련자도 쉽지 않은 작업들로 인하여 완성을 해도 배포를 못하겠더라구요.
PHP에 집중하기로 하고 여러가지 솔루션과 플러그인들을 만들기로 합니다.
SMS4, 그누토크 (그때는 스몰토크 등의 서비스가 많이 나오던 시기입니다), 지블로그 (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에디터 (에디터 저작권 문제로 인해 직접 개발하기로 함), 지업로더 등 많은 것들을 개발하고 배포했습니다.
곱슬최씨님이 들어오자 오리주둥이님, 김거성님 이 연이어 들어오고 사무실을 이전하게 됩니다.
대로변 오피스텔 건물 상가에 사무실를 얻었는데 사람은 4~5명인데 사무실을 실평수 한 40평 정도를 얻어 아주 널널하다 못해 운동장 같은 곳에서 일했던 생각이 나네요. 에어컨은 15평 정도의 용량이라 한여름에 땀깨나 흘렸었죠.
인력이 많을때 치고 나갔어야 하는데 갑자기 사람이 많아지니 업무를 맡겨놓고 제가 좀 안이하게 생활했었나 봅니다.
결국, 비전이 보이지 않으니 이렇게 모인지 한 1~2년 정도 지나 모두 흩어지게 되더라구요.
그리고나서 근처 사무실을 전전하며 2년 정도를 더 버팁니다.
(네이버에서 제로보드를 이맘때 인수했었네요. )
강북에 있으면서 사무실을 자주 옮겨 다녔습니다.
되도록 얻지 말아야 할 사무실은 제 기준에 이렇습니다.
1. 창문이 남서향으로 나 있는곳 (덥고, 햇빛 차단 어려움)
2. 대로변 (시끄러움)
3. 상가 사무실 (비쌈)
4. 아파트 사무실 (채용이 어려움)
5. 펜트하우스 (옥상 바로 아래 사무실, 덥고 추움 ㅎㅎ)
그리고 노원의 시대가 열립니다.
계속 됩니다.
[그누gnu] https://sir.kr/cm_free?sca=&sfl=wr_subject&stx=%EA%B7%B8%EB%88%84g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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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미투데이도 이맘때 유명했던 기억입니다.
도봉구 노원?
차라리 햇빛 안들어 오는 편이 나은 듯 합니다.
블라인드 설치해도 덥고 밝습니다.
겨울에 계약을 한 곳이라 ㅎㅎ
다음 이야기 기대합니다.
2007년 그누보드에 회원가입을 하고... 그누보드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먹고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