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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별루지만 코딩에 관심이 있어서 소프트웨어 마이스터 고등학교에 한번 지원해볼려고 합니다.

제 (인생)계획이 실행된다면, 마이스터고 -->회사 3년-->지원금+장학금으로 사내 대학(부산대 희망)-->군대-->해외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부지와 마이스터고에 대해서 너는 잘 모르니 후회하지 마라 라는 식으로 몇 번 싸우기도 했구요.

마이스터고 과연 좋은 선택인가요? 공부에 딱히 뜻이 크게 없어 무시 받지 않을 정도의 보여주기용 대학 나오고 일하는게 문제가 될까요?

혹은 아무리 사내대학이더라도 마이스터고의 짧은 기초 학문 교육 수준으로는 대학에서의 가르침을 이해하기 어려울까요?

3학년이 되니 생각이 많아지고 유치원생 때로 돌아가고싶어요.

고졸은 차별을 많이 받는 것이 현실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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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하는 홈피 가봤는데, 중3이면 잘 운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응원할 게요~~!!
솔직히... 코딩한다고 굳이 마이스터고에 갈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마이스터고에 가는 것이 즐거울 거 같다면 선택하시구요....
향후 국가적으로 코딩인력을 계속 키울 것이므로 코딩과 관계없는 대학 학과를 다닐지라도, 특성화고 정도 수준은 쉽게 접할 수 있어요.
여러가지 교육 및 훈련 과정에 참여할 수도 있을 거구요.
예전에는 마이스터고도 기초학력 수준이 높아서 대학 수업에 문제가 없었는데,
요즘은 많이 떨어져서 대학 교육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꽤 있더군요.
더구나 고졸로 코딩 회사에 갔을 때 어리다고 너무 혹사당하기도 하고....
그리고 고졸이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지식이 대학 졸업자가 더 넓기 때문에, 결국 나이를 먹어도 대졸자 밑에서 일하는 경우가 꽤 있어요.
단, 중소기업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경우엔 학력과 관계없이 인정해 주니까 케바케일 수도 있구요.
그러므로 코딩쪽은 대졸이든 고졸이든 다 힘든데, 거기다가 케바케까지 있으니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는 거예요. 사람 피곤해 죽을 정도로 일시키는 데도 있거든요.
권유하자면 대학까지 가서 해외 가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도 성적이 많이 모자라면, 일반고에서 성적 유지가 더 힘드니까 그냥 마이스터고에 가는 게 나을 것도 같구 암튼 그렇네요.
부산대 지망이면 지방거점대니까 특성화 계열 지원이라도 마이스터고에서 반 1~2등 정도는 생각해야 합니다. 반 1등해도 일반고 중간 등급과 같은 수능 문제 풀면 점수 차이 엄청납니다.
대구 하이텍고등학교, 대구 과학기술고등학교, 대구 일 마이스터고등학교..
학교이름을 듣고 어떤 학교인지 감이 잘 안오실 텐데요.
대구 달서공고, 서부공고, 동부공고가 학교 이름을 바꾼 것입니다.
학교이름을 가지고 아직 세샹을 잘 모르는 중학생들과 학부모를 현혹하는면이 다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교명을 바꾸면 신입생유치에 도움이 되어서 바꾸었을겁니다.
학교이름이 바뀐 만큼 시설이나 교직원이 바뀌었느냐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수업과목도 대다수는 그대로이고 선생님도 기존의 선생님 그대로 입니다.
특성화고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이지 공업고등학교입니다.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등학교 이름은 거창하지만 실상은 학생을 유인하기위한 이름을 바꾼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학교가서도 단순한 html, css등 코딩을 벗어나서 깊이 프로그램을 하려면 영어, 수학실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수학, 영어가 부족해서 이 학교에 왔는데 오히려 더 필요하게 됩니다.
프로그램도 좀 깊이하면 고난도의 수학이 필요합니다.
수학을 적게 사용하면서 고등학생에게 코딩을 수업을 시키려고 교과과정을 만들텐데요.
단순한 암기식 코딩에 그칠 가능성이 많습니다.
아버님이 말씀하신 말씀대로 선택을 후회한다는데 1달러 걸겠습니다.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등학교가서 코딩을 배우고 실무를 쌓아서 대학도 가고하는 그림이 그대로 실현되면 좋을텐데요.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고등학교과정에서 코딩을 가르친다면 단순한 코딩에 그칠 가능성이 많습니다.
영어, 국어, 사회등의 수업도 같이 하면서 코딩등 전문과목 수업도 들어야하기때문에 제대로 하려면 일반 인문계보다 수업 과정이 빡셀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박 겉핧기의 수업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AI, 딥러닝등의 과정의 같은 경우는 대학수준의 기본 바탕이 필요합니다.
혹시 수학점수가 낮아서, 영어실력이 낮아서 진로를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선택한다면 잘 못된 선택이라고 봅니다.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등학교는 더 수학과 영어가 많이 필요할 겁니다.
아버지 말씀듣고 인문계고등학교 가세요.
저는 대구공업고등학교 기계과를 나왔습니다.
고등학교 가니까 생각한 것과 많이 다르구나하는 느낌이 일학년때부터 들었습니다.
그리고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왔습니다.
교육과정도 많이 다르고요. 영어가 일주일에 두시간 수업인 반면에 실습이 8시간 이었습니다.
소프트웨어 마이스스터고등학교도 비슷할 겁니다.
부산대학에 나중에 진학을 생각한다면 잘 못된 선택이라고 봅니다.
고등학교가서 공부를 잘하면 카이스트를 갈 수도 있고 공대를 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수학, 영어등을 괜히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한 코딩은 ChatGpt로도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학교이름을 바꾸어서 학생을 유치하려는 학교의 태도에 화가 납니다.

댓글 6개

예전 그러니까 한 20, 30여년 전 에는 전산원만 나와도 전문인이었고 사실 국내에 이렇다 할 it학과가 많지도 않아서 고졸자도 취업이 어렵지 않았는데 요즘은 많이 따질겁니다.
운영하는 홈피 가봤는데, 중3이면 잘 운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응원할 게요~~!!
솔직히... 코딩한다고 굳이 마이스터고에 갈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마이스터고에 가는 것이 즐거울 거 같다면 선택하시구요....
향후 국가적으로 코딩인력을 계속 키울 것이므로 코딩과 관계없는 대학 학과를 다닐지라도, 특성화고 정도 수준은 쉽게 접할 수 있어요.
여러가지 교육 및 훈련 과정에 참여할 수도 있을 거구요.
예전에는 마이스터고도 기초학력 수준이 높아서 대학 수업에 문제가 없었는데,
요즘은 많이 떨어져서 대학 교육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꽤 있더군요.
더구나 고졸로 코딩 회사에 갔을 때 어리다고 너무 혹사당하기도 하고....
그리고 고졸이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지식이 대학 졸업자가 더 넓기 때문에, 결국 나이를 먹어도 대졸자 밑에서 일하는 경우가 꽤 있어요.
단, 중소기업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경우엔 학력과 관계없이 인정해 주니까 케바케일 수도 있구요.
그러므로 코딩쪽은 대졸이든 고졸이든 다 힘든데, 거기다가 케바케까지 있으니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는 거예요. 사람 피곤해 죽을 정도로 일시키는 데도 있거든요.
권유하자면 대학까지 가서 해외 가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도 성적이 많이 모자라면, 일반고에서 성적 유지가 더 힘드니까 그냥 마이스터고에 가는 게 나을 것도 같구 암튼 그렇네요.
부산대 지망이면 지방거점대니까 특성화 계열 지원이라도 마이스터고에서 반 1~2등 정도는 생각해야 합니다. 반 1등해도 일반고 중간 등급과 같은 수능 문제 풀면 점수 차이 엄청납니다.
대구 하이텍고등학교, 대구 과학기술고등학교, 대구 일 마이스터고등학교..
학교이름을 듣고 어떤 학교인지 감이 잘 안오실 텐데요.
대구 달서공고, 서부공고, 동부공고가 학교 이름을 바꾼 것입니다.
학교이름을 가지고 아직 세샹을 잘 모르는 중학생들과 학부모를 현혹하는면이 다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교명을 바꾸면 신입생유치에 도움이 되어서 바꾸었을겁니다.
학교이름이 바뀐 만큼 시설이나 교직원이 바뀌었느냐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수업과목도 대다수는 그대로이고 선생님도 기존의 선생님 그대로 입니다.
특성화고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이지 공업고등학교입니다.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등학교 이름은 거창하지만 실상은 학생을 유인하기위한 이름을 바꾼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학교가서도 단순한 html, css등 코딩을 벗어나서 깊이 프로그램을 하려면 영어, 수학실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수학, 영어가 부족해서 이 학교에 왔는데 오히려 더 필요하게 됩니다.
프로그램도 좀 깊이하면 고난도의 수학이 필요합니다.
수학을 적게 사용하면서 고등학생에게 코딩을 수업을 시키려고 교과과정을 만들텐데요.
단순한 암기식 코딩에 그칠 가능성이 많습니다.
아버님이 말씀하신 말씀대로 선택을 후회한다는데 1달러 걸겠습니다.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등학교가서 코딩을 배우고 실무를 쌓아서 대학도 가고하는 그림이 그대로 실현되면 좋을텐데요.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고등학교과정에서 코딩을 가르친다면 단순한 코딩에 그칠 가능성이 많습니다.
영어, 국어, 사회등의 수업도 같이 하면서 코딩등 전문과목 수업도 들어야하기때문에 제대로 하려면 일반 인문계보다 수업 과정이 빡셀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박 겉핧기의 수업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AI, 딥러닝등의 과정의 같은 경우는 대학수준의 기본 바탕이 필요합니다.
혹시 수학점수가 낮아서, 영어실력이 낮아서 진로를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선택한다면 잘 못된 선택이라고 봅니다.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등학교는 더 수학과 영어가 많이 필요할 겁니다.
아버지 말씀듣고 인문계고등학교 가세요.
저는 대구공업고등학교 기계과를 나왔습니다.
고등학교 가니까 생각한 것과 많이 다르구나하는 느낌이 일학년때부터 들었습니다.
그리고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왔습니다.
교육과정도 많이 다르고요. 영어가 일주일에 두시간 수업인 반면에 실습이 8시간 이었습니다.
소프트웨어 마이스스터고등학교도 비슷할 겁니다.
부산대학에 나중에 진학을 생각한다면 잘 못된 선택이라고 봅니다.
고등학교가서 공부를 잘하면 카이스트를 갈 수도 있고 공대를 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수학, 영어등을 괜히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한 코딩은 ChatGpt로도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학교이름을 바꾸어서 학생을 유치하려는 학교의 태도에 화가 납니다.
구구절절 맞는 말씀입니다. 기본 바탕이 있으면 더 멀리 더 높이 갈 수 있습니다.
어른들 말씀 들어서 손해 보는 것 하나도 없습니다.
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지혜의 말씀이니 새겨 들었으면 합니다.
공부에 딱히 뜻이 크게 없어 무시 받지 않을 정도의 보여주기용 대학 나오고 일하는게 문제가 될까요? 

<=답변

제 가까운 사람이 S대 법대 나와서 대기업만 다니며 입사 면접도 봐요.
주위에서 내 아들 딸 입사원서 내고, 잘 부탁한다고 하면 늘 그러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입사한 사람이 없어요.
왜냐면 서류전형에서 다 떨어지고 면접까지 오는 사람이 없어서죠.
그래도 In 서울 대학교 출신인데도 말이죠.

더 웃긴 것, S대 출신은 S대 법대 출신이라는 것 빼고는 내세울 게 하나도 없는 사람입니다.
눈치도 없고 일머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엉뚱한 소리 해도 회사에서 자리 지키고 있어요.

하여간 큰 일 하고 싶으면 지금부터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스스로 코스를 밟아가시기 바랍니다.
다른 댓글내용 저 또한 공감합니다.
다만 IT 업종직군이 다른 업종보단 확실히 학력을 많이 보지 않아요.

근데요.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마이스터고 환경이 인문고보단 공부환경이 안될것으로 예상되고, 환경에 물들지 않을 단호한 결의로 공부에 전념할것이라면 가도 상관없지만, 일반사람들은 환경에 물들죠. 그 점을 아마 아버지가 얘기하는겁니다.

환경이 진짜 중요해요.

가능하다면 좋은 환경에서 뜻을 펼치는게 가능성이 높고요. 환경이 나쁘다면 그것보다 훨씬 더 단단한 마음을 가지고 공부를 해야 고졸이라도 뭐든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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