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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한켠 탁자에 책이 한권 놓여 있길래 표지를 봤더니 Pythone framework Django 라고 쓰여 있는 겁니다.

 

나) 이건 뭐야 디장고? 디장고가 뭐야? 라고 물었더니

직원) 그거 디장고가 아니라 장고입니다. 라고 하네요.

나) 아니 앞에 D가 써져 있는데 그냥 장고라고?

직원) 예... D가 묵음이라네요.

암튼 순간의 쪽팔림을 뒤로하고 책을 끄적거리다 문득 어릴때 생각이 납니다.

 

비디오테잎도 없던 시절 영화 한편을 보기 위해서는 요일과 시간을 정확하게 맞추어야 했죠.

아마도 주말의명화 였을 겁니다. 토요일 밤 10시 경에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위키를 찾아보니 금, 토, 일요일을 왔다 갔다 했네요. 

암튼 그때 서부영화를 많이 해줬거든요. 그날도 서부영화를 한다길래 기다리고 있었더니 "장고"라는 영화를 하더군요. 

처음 시작때 식당에 들른 장고가 요즘같은 먹방을 찍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한번 찾아보세요. 명장면입니다. 

그리고 관을 끌고 다니던 기억도 나구요. 거의 마지막 장면에서 그 관이 열리며 두둥... 스포일러가 될수 있으니 여기까지만 하죠. 

 

서론이 길었는데요. 저는 파이썬의 장고가 이 영화 장고에서 이름을 따 온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아래 링크에 보시면 왜 이름을 장고로 지었는지에 대해 나옵니다.

https://docs.djangoproject.com/ko/4.2/faq/general/

 

요즘 머리도 굳고 해서 공부 좀 하고 있었는데 추측하시는 글도 올라오고 해서 적잖이 당황스럽습니다. 

https://sir.kr/cm_free/1663487

 

암튼 Django 는 디장고가 아니라 장고라는 말씀 드리면서 오늘도 한 글 남깁니다. 

 

세계의 명화 '장고', 스파게티 웨스턴 시작 알린 세르지오 코르부치 감독 컬트 클래식 - 푸드경제신문 organic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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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말 나온 김에 서부 영화 좋아한다면 꼭 봐야 할 목록을 정리해 드립니다.
(제가 다 본 거니까 확실함 ㅋㅋ)
-------------------------
몬태나
황야의 무법
내 이름은 튜니티
하이눈
셰인
석양의 무법자
용서받지 못한 자
수색자
워 웨건
퀵 앤 데드
OK목장의 결투
11인의 카우보이
평원의 무법자
그래드 듀얼
옛날예적 서부에서
정오에서 3시까지
매그니피센트7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마스크 오브 조로
실버라도
서부의 사나이
아파치요새
애꾸눈 잭
엘도라도
역마차
장고: 분노의 추적자
제7기병대
추적자
카우보이
여름휴가동안 볼 거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야의 무법자, 하이눈, 셰인, OK목장의 결투, 정오에서 3시까지, 마스크 오브 조로, 엘도라도, 제7기병대, 카우보이.

엿날 TV에서 보았던 더빙영화 리스트입니다.

이제는 원어로 찿아서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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