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여름 기온.. 정보
예전 여름 기온..본문
예전, 그러니까.. 대략 50년전쯤엔
이렇게 덥지는 않았던 ...
기억하기로,
서울 한 낮 기온이 30도만 넘으면 더운 날이라며
뉴스를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당시 서울의 여름 한 낮 기온은 대략 26~8도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여름
가장 덥다는 대구의 낮기온이 32도 정도 였고 가끔 34도쯤 되면,
아스팔트가 녹았느니, 어쩌니 하는 뉴스가 나오곤 했습니다.
요즘은 서울도 수시로 낮 기온 35도를 넘기고 있고,
남부지방 보다 더울때도 많습니다..
당시 뉴스 끝부분에 기상 정보를 알려주던,
"김동완" 통보관 님의 모습입니다.
요즘이야, 여신급 미모의 젊은 여성분들이
"기상 캐스터"라는 직업으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만,
당시엔, 기상청에서 근무하시는 분이 방송에 참여하셨지요. ^^
가끔씩 저 분 휴가라도 가시면 다른 분이 대타로 나오곤 하셨습니다.
(대타 분이 나오는 날을 대략 2~3일 정도.. 였지만, 그래도 많이 아쉬웠던.. )
아무튼, 예전 년도별 월별 평균 기온을 보시면...
숫자들이 상당히 시원해 보입니다.
1975년은 8월은 요즘처럼 더웠군요.
그래도 당시에 "열대야"라는 단어는 대부분 몰랐습니다.
아~~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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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김동완 통보관님 반갑군요 . 같은동네 사시는 분들은 이분 출근시 차림새를 보고 그날 날씨를 짐작한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쨌든 밤이 되면 배 아플까봐 아랫배는 덮어야 할 만큼 시원했죠. :-)
들에가면 반딧불이 지천이고, 평상펴고 드러누워 하늘을 보며 잠들던 시절이었습니다.
들에가면 반딧불이 지천이고, 평상펴고 드러누워 하늘을 보며 잠들던 시절이었습니다.
@쪼각조각
한 여름 장마철엔 추위를 느끼는 날도 있었지요..ㅎ
방이 눅눅하다고 아궁이에 연탄 불을 넣기도 했고...
(그게 덥지도 않고 오히려 좋았는데...)
오늘은 비 온다고 하니... 조금은 선선해 지려나 모르겠습니다.
한 여름 장마철엔 추위를 느끼는 날도 있었지요..ㅎ
방이 눅눅하다고 아궁이에 연탄 불을 넣기도 했고...
(그게 덥지도 않고 오히려 좋았는데...)
오늘은 비 온다고 하니... 조금은 선선해 지려나 모르겠습니다.
@그레이 냄새까지 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기상도를 칠판에 직접 그려가면서 일기예보를 하던 시절도 있었지요^^
@김철용 네.. 말씀 주시니 생각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