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과거 정보
고양이의 과거
본문
https://youtu.be/_Bc14SwAr38?si=XrQm8_vdVgSZUR0D
특정 동물과 교감을 해본 사람들은 동물이 결코 기계와 같은 본능만 있다 라고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그렇다고 교감의 경험을 못 해보신 분들이 이상하다는 글은 아니고 다만 전자의 경우 이 에니메이션이 인간의 상상만으로 만든 허구라 생각하지는 않을 거란 글입니다.
제 경우 길냥이를 데려올 때에 철칙이 하나 있는데 일단 쉰 목소리, 마른 몸, 1시간 이상 지켜봐도 어미가 오거나 새끼고양이가 특정 장소를 떠나지 못 하고 있을 때에 데려옵니다.
생각하건데, 그렇게 입양되어진 냥이는 이미 세상풍파 다 맞고서 생과 사의 기로에 처했기에 인간의 주위에서 공포를 이겨내고 도움을 구하는 상태라 외면하기가 힘이 들더라구요. 동종도 아닌 이종하게 도움을 구하는 상황이란게 이미 죽음을 예감한 상태가 아니라면 쉽게 나오기 힘든 상태인거죠.
물론 고양이를 평생 곁에 두고 키우고 있고 지금도 냥이 3마리를 키우고 있지만 냥이를 잘 몰라 하는 혼자만의 추측일 수 있습니다.
5
댓글 10개

길고양이가 극한 상황에서 인간을 의지하는 모습은
정말 마음이 아프면서도 뭉클하네요.
구조된 냥이들이 편안한 삶을 찾길 바랍니다.

@glitter0gim 저도 긴 연휴로 가슴이 말랑해졌는지 찡 하더라구요. 다시 전투를 위한 갑옷을 챙겨야겠습니다..

저는 강아지를 키우는데 새벽에 짖어서 제가 자꾸깨네요
물어봐도 알수도없고
답답하네요

@수평선1203 속설에 개나 고양이는 영혼을 본다 합니다. 일단 온라인 마켓을 클릭해 부적 구매를 권장드립니다.

저런일들을 다 떠올리고 기억하면서 지낸다면... 이미 동물이라고 부르긴 힘들겠죠? ㅠㅠ
다른 이야기지만 흰둥이 관점,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막판엔 전지적 작가시점이다가 갑자기 검둥이 1인칭 주인공 시점이 되니까 뭔가 어색한듯 합니다.

@쪼각조각 마지막 검냥이 부분은 논픽션일 수있는데 대체로 상당한 부분에서 픽션을 근거로 했다 해도 될 만큼의 에니죠. 영상을 주의 깊게 보면 냥이의 경우 태어나 3달 정도가 사회화 시기인데 다수의 냥이들은 이 시기에 버려지거나 불행한 일을 만난다 생각합니다. 인간의 기억도 다르지 않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라든가 하는 것들은 경험이 아닌 학습에서 공포를 가지게 되고 대게는 이 공포는 슬픔이 동반합니다. 전재하에 유추해 보면 엄마의 죽음, 고난, 신뢰하던 형제와의 이별 등등은 생존을 위한 평생의 기억으로 남아 있을 수 있을 겁니다. 물론 그 기억들이 슬픔을 동반 하냐에 대한 문제는 각자의 생각에 따라 다르게 느낄테구요.
https://youtu.be/hQ3GE1cYnQ4?si=mCpOjVa8T6t4cbv_
대체로 제가 자주 찾아 보다 보니 에니멀 유툽에 대한 알고리즘이 제게 많이 적용 되는데 동물에 대한 과학적 사실이 하나하나 나올때 마다 아주 놀라운 사실들이 믾아 흠칫! 하게 됩니다. 식물도 자신에게 해를 끼친 사람을 기억한다는 사실은 실험으로 입증되었다니 놀랍죠?

@Gothrock 부적이라...섬뜩하네요.
우리집 애는 귀신을 본게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수평선1203 속설이고 농입니다.ㅎㅎ 청각이 민감하니 인간이 조용한 밤에 여타 소음이 없어 더 많은 대역에서의 소리를 듣고 반응하는 것 아닐까요? 아니면 키우시는 개 자체가 동네 스승격의 멍멍이라 다른 개들을 훈계하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개는 자고로 인간이 잘 때에는 조용해야 한다라고 멍?멍? ㅎㅎㅎㅎ
겨울은 길고양이들에게 가혹한 계절이지요...

@김철용 겨울에 태어나는 길냥이는 길냥이에게 가장 가혹한 시기에 태어나는 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