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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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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으로 오해마세요 SIR의 회원을 겨냥하는 게시글이 아닙니다.
최근에 아는 분이 홈페이지 제작 의뢰 요청이 있어 해줌
아는 분 3글자의 무서움을 그땐 몰랐네요
이거 이렇게 저거 저렇게 아니 그렇게 말고 이렇게 ...
수정 완료 하면,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이건 이렇게
결제 대금은 받기는 했지만, 근 1주일이 지나면 '고작' 얼마 받음
심지어는 특정 기능을 "그냥" 해달라고 함...
그리고 추가 개발건 요청이 있어... 만들어줬더니
사장님이라면 이 금액 주고 이거 쓰겠냐고?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고 함 ㅡㅡ;;;
난 거의 공짜로 일해줬는데...저런 말을 들으니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됨..
요 몇일 거의 멘붕 아닌 멘붕이여서 멍 했네요 (현재 진행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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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아는분이 무섭네요..ㅎㅎ
글에 다 나왔지만, 멀쩡히 사업하시다가 홈페이지를 만들기 시작하면 스티브잡스나 앙드레김으로 돌변하시는 분들도 있죠..

@크론이 그러게요 매번 간단한 글자 수정 요청이 있긴 하지만, 이게 횟수가 쌓이니 귀찮네요 하하

그런사람 의외로 자기 손해 나는건 되게 싫어하죠 ^^;;

@예뜨락 맞아요 ... 진짜 통화해서 이야기 들어보면 그 느낌이 ㅎ

돌이켜보면 제가 그 아는 사람인적도 있었고,
반대로 아는 분에게 당하는 입장이었던 적도 있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반성합니다 :-)

@쪼각조각 갑과 을의 느낌은 다르긴 합니다 ㅠ 조바심도 생길 수 있구요
세상사라는 게 꼭 홈페이지 제작 뿐만 아니라 다른 일들도, 아는 분의 일은 하는 게 아닌 것 같더라구요.
일을 하다 보면 아는 사람이 되긴 하겠지만.
언제부터인가 외주를 받게 되면, 100% 선금 아니면 진행을 안해버리니 참 편하긴 하더라구요.

저도 삼백만원 이하는 선금입니다.
대신 저는 늘 혼자 일하다보니 시간은 걸린다고 말하지요.
요즘은 큰 일거리도 없고 홈페이지보다는 기능이 요구되는 단일게시판으로 소일합니다.
시간이 제일 걸리는게 css 더라구요.
빌어먹을 css...

@메이드 아마 그렇겠죠..이제 저도 소액(?)은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안하면 말지 뭐...라 생각을 ㅠ

냑 회원 에게서 제작의뢰 안 받은지 한참 되었네요.
사실 짠돌이가 가장 많은 곳이 냑입니다.
일당 이십만원도 안 주려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늘 강조하는게 계약서인데 사실 꼼꼼하기가 쉽지 않죠.
@비타주리 전 제작의뢰 볼 짬밥이 안되서 ㅠㅠ

@메이드
냑 제작의뢰 게시판 이라기 보다는 개인적으로 문의가 옵니다.
스킨이나 팁을 보고 이 사람이면 내가 만들려는 걸 가장 잘 이해할 사람이다라고 판단하는 거지요.

@비타주리 저도 간간히 들어오는 것 쳐내고 있는데 위 본문은 별도의 의뢰라 ㅎㅎㅎ
일당 기준도 기준이지만, 1~2~3~4주씩 걸리는 작업을 10~20만원에 퉁치려는 것도 진짜 싫음

비슷한 경험이 있어 더 공감됩니다. ㅠ..ㅠ
아는 사람이 더 무서울때가 많아요.

@민트다이어리 그래서 현타가 좀 심하게 왔네요 헤헤
https://www.sw.or.kr/site/sw/ex/board/View.do?cbIdx=304&bcIdx=61152&searchExt1=
2025년 적용 SW기술자 평균임금.....
아는분께....이거 한번 보여 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