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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이었슴돠..

8시경에 귀가한 초보운전자 C모냥... 매우 피곤했습니다..ㅡ_-
근데~ 어떤 삐리리한 인간이
반짝반짝 옵티마를 제 주차공간에 파킹해 놓은게 아니겠습니까..

엄마가 특별히..아주 특별히 만들어놓은 (벽에 스폰지 댔음)
내 애마의 보금자리를 침범하다닛~!!

그 차 앞을 딱 막고 파킹 후 들어갔습니다...
(막을려고 막은게 아니라 아직 일자주차 밖에 못한다는..ㅡ_-;; )
한참 후에 허름한 츄리닝에 아줌마 머리로 변신한 모냥이
개를 산책시키고 돌아오는데

깍두기 아저씨 한 마리가 어슬렁어슬렁 내 애마에게로 다가왔습니다..ㅡ_-
"어떤 씨삐리리가 똥차를 이 따위로 대놓은거얏~!! 버럭버럭"

그러더니 제 애마의 바퀴를 발로 찼습니다...(이런 씨댕이가..ㅡㅡ+)

옆에 있던 저를 힐끔 보더니 핸드폰을 꺼내 연락처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제 주머니에 있던 핸폰이 삐리리 삐리리~~~ 울리기 시작했고
깍두기 아저씨는 소리의 근원을 찾기 위해 두리번 거렸지요..

그러기를 한참 ..... 저는 슬금슬금 다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저씨. 그 씨삐리리 여기 있어여..  ㅡ.-+++ "

깍두기......".....-Oㅡ;;;(허거거걱)  차...차 좀 빼주세요~ -,,,,ㅡ "

모냥이 ..."싫은데요..음하하하 " 차문을 열고 뒤돌아보며 한 마디 했습니다...
"아저씨..."
"에???"
"그렇게 사시는거 아니에요..-_ㅡ+++"
"-_ㅡ;;;;;;;;;;;;;"

벌써 운전한지 12일째가 넘어가는 모냥이..차들이 끼어들고 불쑥불쑥 나오는 보행자에
스트레스 120%~~~~!!

그래도 웹디가 만들어 준 초보 병아리"건들면 터져"
를 붙이고 다닌 후엔 웬만하면 모두들 절 피해다녀서 조금 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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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ㅎㅎㅎ
저희 회사 차장님 생각이 나는군요.
작년엔가 고객사 서버에 문제가 생겨서 고객사 사무실 컴 손봐주고 있는데
사무실 문이 열리면서... 저희 회사이름을 부르며 "xx회사 개새끼들 왜 안오는거야!!##"
저희 차장님 어이없어서.. "그 개새끼 여기와있는데요@#" 했다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이때 "멍멍" 이라고 했으면 어떠했을까??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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