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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흥~! 깝깝시런 우리집 양반... ㅜㅜ 정보

(19) 흥~! 깝깝시런 우리집 양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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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엄마 생신 선물로 사드린 잠옷 사이즈가 맞지 않아,
다른 물건으로 교환하러 속옷 가게에 갔습니다...

남자 속옷이 눈에 들어 오길래,
예쁜 줄무늬 트렁크 팬티 세장을 샀지요... - 세장에 만원이랍니다.
모시가 들어간 메리야스도 두장 사고요...

집에와서 '당신 속옷 샀어.. 봐봐'  하고 건네 주니,
쓰윽 보더니만... 브랜드를 보는 겁니다..
근데 하필이면... 으흑.. BODYGAY라고 씌여 있는...
살땐 디자인과 재질만 보느라, 몰랐었거든요.. ㅜㅜ

컥..

자기 게이 아니라며 장인 어른 드리랍니다.
재빨리 가위를 가져다가 브랜드 택을 잘라버리고,
'이럼 됐지? ' 했떠니...
세장 중에 하나만 입는다고, 나머지는 안 입는답니다. ㅠㅠ
'그럼 이 모시 메리는 어때?'
나 까끌까끌한거 안 입잖아.... 합니다..

성의를 무시해도 ㅠㅠ

속옷을 얼굴에 힘껏 던져주고,  컴터 앞에 앉아 넋두리 중입니다..


흑흑...


저 되게 유치하죠?

간만에 즐거우셨는지요..
행복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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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두글자만 지우시고 BOYGY (보이지)로 만들어 드리시면 어떨까요 ? ...^^

날씨가 무덥습니다... 시원한 밤 되세요...
염장질에 즐거워질 사람 있수?
내가 보기엔 사랑 싸움의 염장질로 밖에 안보이는데..ㅋㅋ
글구 원래 사랑은 유치한거라고 하던데요.^^
글구 19-> 요걸 코멘트가 19개로 착각 했다는...
헉.. 혹시나하고, 네이버찾아보니... 저 같은 케이스가 또..
http://cafe.naver.com/qoh99s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282
ㅜㅜ
보디게이가 아니라 보디게이트라도 전 잘 입어요. 한 장 빼고 나머지는 택배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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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염장글이군요 가만히 보니. 췟.
하하.. ㅡㅡㅋ 남자들도 당연히 신경씁니다.
전.. 한번 `M` 이라고 은박지 처럼 로고가 새겨진.. 그걸 주더군요.
정사각형으로 배꼽밑에. 엠 ㅡㅡ;
염장! 캬?~~ 소금 값 오르면 책임 지실래요?
전 아직까지 속 옷 받아 본 기억이 있던가?
오늘 머리 속을 스캔 해보아야 겠군요.
아마 하루쯤 걸릴 겁니다. 워낙 소트가 안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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