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공포증... 정보
계단 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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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년 전 친구가 육교같은데를 건널때 유난히 내려갈때 무서워했었는데.....
그땐 이해를 못했어요....
그런데 이젠 제가 그 경우네요....
한 9년전에 버스에서 내리다가 버스 기사의 난폭으로 다리를 다쳤어요~
그리고 지금은 그 다리가 오른쪽 발목인데 많이 안 좋아지고 해서 작년엔 치료만 거의 반년을 다녔어요...
그래서 그나마 지금 좀 낫다 싶었는데.....
어제........ 병원 계단을 다 내려와선 그만.. 운동화신고있었는데.....
넘어지면서 무슨....... 오돌뼈 먹을때 처럼 우드득 소리가 나더니
그나마 말짱한 왼쪽 다리 .. 발목이 접혀졌어요.....
순간 일어나지 못했다가............ 30초 정두 주저 앉아 있다가 일어서고 걸었는데.....
얼얼해서 .. 몰랐는데.........
집에와서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나니......... 이게 통증이 앓이더니.........
자고 일어나니 .. 허걱... 복숭아뼈가 두배로 부었네요..........
차라리 뼈가 부러져 버리면 깁스해서 다시 튼튼히 부으면 좋겠지만.....
이렇게 다리 삐끗해서 접질러서 다친건 진짜 평생을 고생햐애 할것 같아요.....
어차피 인대가 늘어났거나 근육이 놀래서 염증생기고 해봤자 그건 약을 먹고 조심하고 침맞거나 찜질 하는 수밖에 없잔아요...
정말 이젠 게단이 올라가는건 좋은데. 내려오는건 끔찍해요.....
이젠 무조건 계단을 올라가는건 걸어서 .... 내려가는건 무조건 안전한 걸 택해야겠어요....
발목이 이젠 두쪽다 부실하네요.....
방심은 금물이네요....... ㅜ.ㅜ
자나깨나 매사 조시매야 할듯싶어요..
아 그리고 감기가 좋아하는 시즌이네요. 다들 감시 조심하시구요. 예방접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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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한번은 마지막 계단이 안보여 넘어졋죠..그때 이후로 더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