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실험적인 정신은 높이 사겠습니다만,
과연 오프모임( http://sir.co.kr/bbs/board.php?bo_table=cm_off ) 전용 게시판이,
얼마나 필요한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상단에 언급된 오프모임 게시판을 보면서,
이전의 '사용자 자료실'과 답사기 게시판이 재조명되는 이유는 뭘까요?

물론 사용자 자료실의 문제는 이전에도 많은 사용자들로 하여금,
그 문제점이 드러났으며 개선해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누차례 논의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만,
관리권한으로 그 접근을 막아버린 이후 계속 공개되지 않고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사용자에게 보여지는 부분은 무조건 해 보고 보자는 입장에서가 아니라,
실현 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에 그 구체적인 형태를 수정해 나아가야 할 사안이 아니라면,
섣불리 등장했다가 사라지는(사라질 여지가 농후한) 공간은 없었으면 합니다.


굳이 안 좋은 쪽으로 보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껍데기에 해당되는 기술적인 측면(외형, 콘텐츠?!)을 제한다면...
변화·발전되는 측면이 아니라 전근대적인 사고로 인해,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이유는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젊은 머리가 그렇게도 없어서인지,
아니면 제가 바보라서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인지...

금방 생겼다가 사라질 극히 생명력이 짧은 게시판이 아니라,
기존의 '사용자 자료실'을 한번 더 보고 싶은,
아니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