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디자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웹디자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 정보

유머 웹디자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

본문

웹디자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

1. 이제 웹사이트 디자인에서 용량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최근들어 ADSL, Cable Modem이 많이 보급되면서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의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이에 따라 많은 사이트들이 초고속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그의 추세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그래픽 이미지로 가득찬 페이지들이 많이 보인다.
예전에 비해 웹사이트 디자인에서 표현의 한계가 좀더 극복되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모뎀이나 ISDN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어 다수의 편의를 위해 소수를 배제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지금의 전송 속도를 가지고는 페이지의 용량을 고려하지 않은 페이지를 만들 수 없다.

2. 디자인 시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클라이언트가 웹 에이젠시를 선택하는 프리젠테이션에서 시안을 제출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 시안제출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좀더 많은 시안을 제출하면 선택의 폭이 넓고 그 성실성을 인정받아 채택의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 공세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3-4개나 되는 많은 시안은 오히려 클라이언트에게
혼란을 가져다주어 어느 것을 선택할지 어렵게 만들 뿐이다. 시안의 개수는 도출된 컨셉에 따라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좋다.
사이트의 제작 목적, 타겟에 맞추어 명확한 하나의 컨셉이 나왔다면 시안도 하나가 되는 것이며 이러한 명확한 정의가 어렵다면 시안의 개수는 늘어날 수 있다.

3. HTML Coding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며 누가 해도 그 차이가 없다.

사실 고된 작업이면서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에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HTML Coding이다.
그렇다고 조금만 배우면 모두 똑같은 결과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다. 브라우저로는 동일하게 보이는 화면이라도
어떻게 코딩하느냐에 따라 페이지 크기와 로딩속도에 많은 영향을 준다.
또한 Netscape와 Explorer 사이의 조절을 비롯 테이블의 사용 또한 예민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4. 메뉴가 왼쪽이나 상단에 배치된 사이트에서 프레임의 사용은 필수적이다.

웹사이트 초창기에는 많은 사이트에서 무차별적으로 프레임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프레임이 가진 문제점들을 하나 둘 발견한 이후부터는 프레임의 사용이 조심스러워졌다.
우선 프레임을 사용하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무조건 로딩속도가 빨라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만은 않다.
동일한 이미지는 캐시에 저장해 둔 다음 불러오기 때문에 메뉴의 구조가 같다면 로딩속도에 큰 차이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반면 프레임을 사용할 경우 원하는 페이지로 북마크를 하기 어려우며 여러 개의 HTML 파일을 불러오게 되어 속도가 저하될 수도 있다.
유지보수의 편리를 위해 프레임을 사용해 왔으나 이 부분은 다양한 Include 방법을 사용해 해결하고 있는 상황이다.

5. 비교적 사이즈가 큰 그래픽 이미지는 반드시 나누어서 올려야 한다.

어떠한 이유에서 이미지를 웹사이트에 올릴 때 나누는지 모른채 무조건 적당한 크기로 자르는 경우가 많다.
이미지를 통째로 올리지 않고 분할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의 이미지라도 부분 부분에 따라 그 색상 수를 달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만 단색으로 되어있는 부분을 잘라내어 그 색상 수를 줄인다면 전체적인 용량을 많이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이 없다면 과감히 하나의 이미지를 올리는 것이 오히려 로딩속도를 증가시키는 길이다.

6. 제작시간의 단축을 위해 스토리보드나 화면설계 문서는 생략할수록 좋다.

웹사이트 제작에서 아직까지 많은 부분이 문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클라이언트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제작과정의 합리화를 위해서라도 스토리보드, 화면설계, 스타일가이드 등의 기본적인 문서 제작은 필수적이다.
단 제작을 위한 문서의 범위에서 벗어나 문서를 위한 문서를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7. 무조건 웹서핑을 많이하고 잘 만든 사이트를 모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사이트를 만들 때 흔히들 괜찮은 사이트들을 돌아다녀 부분 부분을 차용하거나 응용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컨셉에 만족하는 사이트는 없다는 것이다. 사이트의 기본적인 제작목적에 충실하고 사이트를 이용하는 대상을 위한 디자인은
보편적인 것이 아니라 특수한 것이다. 따라서 해당 사이트의 목적, 타겟, 컨셉 등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 이를 해결해주는 디자인 제작이 되어야 한다.



-발췌[destudy]

[이 게시물은 홍석명님에 의해 2004-03-30 09:07:10 Design Forum(으)로 부터 이동됨]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4-05-12 09:08:32 연재(으)로 부터 이동됨]
추천
0

댓글 3개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딩부분의 최적화는 내용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다중변화하는 프레임삽입 자제, 텍스트의 폰트색상, 크기, 마우스가 오버 되었을때 그렇지 않을때등의 지정,(스타일쉬트
적용으로 해결, 이 밖에 스타일쉬트는 여러방면에 쓰임)
테이블에서 일반적인 cellpadding="0" cellspacing="0 등의 수치조절로 가능한 것을 다중 테이블 구조로 만들때,
빈 태그, 중첩된 태그, 중첩된 폰트, 필요없는 설명 태그, ms-word2000 전용태그,,등등
설명하다 보니 좀 많네요~~~~~^^
드림위버나, 나모등을 사용하신다면 문서의 로딩을 측정할 수 있으니 그것을 이용해 보셔도 좋을것같습니다....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만 단색으로 되어있는 부분을 잘라내어 그 색상 수를 줄인다면 전체적인 용량을 많이 감소시.."

-->  모르던거 알려줘서 감사 ^^
전체 195,358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진행중 포인트경매

  1. 참여6 회 시작24.04.25 20:23 종료24.05.02 20:23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4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