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궁금하면....제 5탄을 보시오...흠흠
현재상황 :: 어느 썰렁한 오후... 거래처 손님 방문 중....

(긍께... 한나는 거래처 손님과 이야기 중...까장님..열심히 미르3 열랩 중...)

한  나 :: 그래서 안정성과 확장성을 생각하신다면...***로 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손  님 :: 흠.....A/S는 보장하제???
한  나 :: ^^ 당근.. 말밥이죠...

(옆에서 조용히 계시던 까장님...)
까장님 :: 한나, 나...추워...덜덜덜...
한  나 :: 왜?? 어제 술 마셨어?? 추운데서 싸돌아 다니니까 감기 걸리지....
            까장님이 추운께 나보고 어쩌라고~
까장님 :: 나.. 안아줘...
한  나 :: 이 까장님이 미쳤구마이~~ 스캔들 나~ 스. 캔. 들.
(아까 그 거래처 손님 안 가셨음....옆에서 눈이 왕방물만 해져서 쳐다보고 있음..)

까장님 :: 한나, 뒤에 셔츠 나왔어...옷 좀 넣어라...칠칠 맞기는....
한  나 :: ㅡ.ㅡ+ 까장님...왜 그래? (옷 넣으면서...)
까장님 :: 으으윽...한나....옆구리가 시려... 옆구리가..
한  나 :: 옆에 내가 있잖아....바바.. 이쁘고.. 사랑스럽고..지극히 엽기적인 ..^^v
까장님 :: 니가 여자냐? 내가 니가 여자로 보였으면 옷 나왔다고 넣으라고 하겠냐...??
            바부팅이~ 밥튕이... 니는 ...그냥 내 남동생 해라...
한  나 :: ㅡ.ㅡ+++ 주거써...밥튕이가 모야.. 밥튕이가... (헤드락 중...)
(아까 그 거래처 손님 다시 왔다가....저것들이 모하는거시여 하는 눈으로 쳐다봄)

흠흠..
울 까장님이 짝꿍을 잃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아까도 제가 사랑하는 지인과 통화 중일 때 목 잡고 흔들면서 갈궜습니다...ㅠ.ㅠ
참... 이 추운 겨울에.. 어디가서 여우목도리를 구하실런지...

여기서 교훈... 옆구리 바람 든 늑대는 성질 안 건드리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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