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활성화 되면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이
통신언어인 거 같습니다.
통신언어는 인터넷환경에 따라 여러 형태로 만들어지고
지금도 변하고 있습니다.

통신언어의 특징은
첫째, 시각적으로만 보여지고 전달되기 때문에 의사표현의 한계가 있습니다. 서로의 표정과 동작이 담기지 않기 때문에 시각적인 표현으로 이러한 점을 보충하려고 합니다.
예/ TT(눈물 흘리는 모습), ^0^(웃는 표정), 0.0(놀라는 표정), ^^;;(당황해 하는 표정), +_+(할 말이 없는 표정), *^_^*(부끄러워하는 표정)

둘째, 익명성으로 인한 비속어의 남용입니다.

세번째, 신속히 상대에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발음 그대로 사용합니다.
예/ 가타(같아), 조아(좋아), 시로(싫어), 가쥐(가야지, 가지)얼른(언능), 방가(반가워)
추카추카(축하축하), 넘행(너무해), ......

이러한 현상들은 컴퓨터 환경에 따른 변화로 의사표현에 있어서
한글 맞춤법에 꿰맞추는 건 무리입니다. 문화란 그 당시 세태를 반영하기 때문에
질서로서 만들어져 가고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일반게시물에서 맞춤법이 필요한 단어에 대해서는
한글맞춤법을 지켜나가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적절한 언어소통과 유희로서 단어가 주는 즐거움도 많습니다.
때문에 적재적소에 알맞는 단어를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