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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아내의 손을 한번 어루 만져 주세요... 정보

오늘 밤.. 아내의 손을 한번 어루 만져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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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안일에 애들 셋을 혼자 키우다 보니.. 손에 로션이 남아나지가 않네요..
발라도 또 씻어야 하고 또 다시 발라도.. 다시 씻어야 할 일이 생기고...
저도 모르게 손이 엄청 까칠해 졌어요.. 으흑... ㅠㅠ

원래 예쁜 손은 아니었지만...
손끝이 아프고.. 메마른게...건조하고.. 약간 아프기도....

이제 곧 화이트 데이도 다가오잖아요.
오늘 킴스클럽에 갔더니, 어찌나 예쁜 초컬릿,사탕 선물들이 즐비하던지..
단건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꼭 선물 받고 싶더라구요.
하마터면 제가 살뻔 했다니깐요..
당일날 닥쳐서 괜히 허둥대지 마시구,
미리 준비 해 주세요.

장미꽃 한 송이도 좋아요.
츄파츕스 한개도 좋구요.

예쁜 리본을 묶어 사랑가득 담긴 카드와 함께 전달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밥 안먹어도 하루종일 배부를 것 같고,
평소엔 잘 안 부르던 노래도 절로 나오고,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올 것 같아요.

나 정말 늙었나봐. ㅠㅠ


*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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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울 와이프 봄 맞이 청소해서 삼겹살 사주었는데.. ^^;

힘내세요.. 애 키우는거 힘들죠..
전 하나인데, 이리 힘드니..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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