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의 아름다운 이야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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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하늘은 올려다 보시나요?^^
아주 가끔이라도 땅을 쳐다 보기보다 요즘처럼 화창한 하늘을 올려다 보며 미소를 지어 보시나요?^^
어릴적 아직도 미성숙된 진화 단계지만 각박함에 한숨을 내쉬다가도 가끔 창문을 열고 뿌연 하늘이라도 올려다보면서 혼잣말로 비맞은 중마냥 중얼거리기도 합니다만 어제는 지하철 안에서 너무나 흥겹고 가슴 뭉클한 모습을 보아서 ... ㅎㅎ
그냥 제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뭉클해서 닮아가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까지 한참 해보았습니다. 아 특별한건 아니구요^^
어느 노부부과 두분다 머리가 한겨울 거센 함박눈처럼 하얗게 세신 두 노부부 (전 부부라고 확신합니다^^) 분께서 두손을 꼬옥 마주잡으시고 조시는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울수가 없었습니다. 그 두분의 꽉쥐 낀 두손이 어느 미인의 섬섬옥수 가느다란 손가락보다 돈을 들여 만들어놓은 어느 사람들의 손보다도 멋지고 아름다워 보일수가 없더군요.
한살을 먹고 또 한살을 먹을때마다 벌어둔것은 없는데 나이만 먹어가는구나란 푸념으로 늘상 애써 억지 미소는 흘리며 지내던 시간들이 부끄러워지도 하였답니다.
누구나 힘겨움에 아프기도 눈물 짓기도 하지만 그 두 노부부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참으로 많은 생각들이 교차 하더군요.
아름답게 나이 먹어가는 모습. 또 하나의 목표가 자리 잡네요^^
사랑은 죽었다란 이야기도 많지만 세상은 썩었다란 말들도 많지만 그래도 그렇게 내게 있어 아름답게 생을 이어갈수만 있다면 그 두 노부부처럼 지극히 평범할지 몰라도 그렇게 행복하게 두손 마주잡고 졸수만 있다면 그런게 행복이 아닐까요?^^
오늘 하루를 시작하시는 그누 가족 여러분들도 기지개 한번 크게 피시고 하늘 한번 올려다 보시면서 아름다운 이야기를 적어가는 오늘 하루시길 바랍니다.
그 두노부부처럼 아름답게 나이먹어가는법 . 혼자 생각에 그방법의 답이란게 별게 아닐거란 생각도 드네요. 하늘 한번 쳐다보고 내가 내게 있어 책임지어질 무게보다도 그책임에 더 없이 가차이 즐겁게 다가서는 미소. 음 좀 난해할수도 있지만 그게 답이지 않을까 싶어요^^
긍정은 기적을 만든다란 말도 존재 하듯이 오늘도 다들 나른한 봄날 즐거운 미소 좋은 생각 아름다운 상상 거침없는 추진력으로 하루를 시작합시다^^ 아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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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그런 하늘을 아~~이쁘구나..하고 어떤 느낌을 가지고 쳐다보는데 익숙하지 않았네요.^^
지지리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중에 한 명입니다.ㅋㅋ
진짜 어쩌다 한번 지하철을 타면 젊은 남녀가 앉아서 민망할 정도로 쪼물딱(^^)거리는 모습볼때면
가서 한대 쥐어박았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늘상 돈벌고 어찌하면 잘살까 하는 생각에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정작 와이프 손 한번 제대로
꼬~~옥 쥐어주지 못했습니다.
오늘 와이프 손 한번 꼬~옥 잡아봐야 겠습니다.~~~
오늘 토요일입니다.. 그누 회원님들 유익하고 좋은 기억이 자리잡을 수 있는 일들만 있으시길 바라구요.
주말과 휴일 잘 보내세요~~
와~ 근데 진짜 요즘 그누에 중독되나 봅니다... 오늘 새벽 5시까지 절친들이랑 술먹었는데
눈탱이 벌~~게 가지고 또 댓글달고 있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