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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복스는 미안…하지만.”

DJ DOC의 이하늘이 베이비복스 파문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하늘은 18일 오후 8시부터 서울 강남의 한 일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아리복스라고 한 것은 미안하게 생각한다. 나의 직선적인 성격에서 나온 표현이었지만 절대 여성비하적인 발언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하늘은 또 “나중에 베이비복스를 만나면 ‘베이비복스 죽이기’를 위해 미아리복스라고 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하늘은 이날도 베이비복스측이 7집 앨범 타이틀곡 ‘엑스터시’에 미국의 힙합 뮤지션 투팍의 랩을 사용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하늘은 베이비복스 소속사 DR뮤직측을 겨냥해 “당신들이 당한 명예훼손과,당신들이 실추시킨 투팍의 명예 중 어떤 것이 큰 지를 생각해 보라. 나는 후자 쪽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하늘은 이어 “이번 논쟁은 처음부터 DJ DOC의 멤버 이하늘과 베이비복스 멤버들 간의 싸움이 아니라 개인 이하늘과 베이비복스 소속사 간의 싸움이었다”고 규정했다.

이하늘은 특히 “19일까지 공식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은 절대 아니다”고 말해 사과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하늘은 “법정에 서더라도 그쪽이 투팍의 명예를 떨어뜨렸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고 나도 사과를 받아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DR 뮤직 윤등룡 대표가 18일 베이비복스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하늘아!밖으로 나와라’라는 글에 대해 “윤대표의 전화를 피한 적이 없다. 편지 마지막에 쓴 ‘책임질 줄 아는 게 남자’란 말은 오히려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고 주장했다.

이하늘은 이날 기자들과의 모임에서 직접 쓴 두 장의 메모지를 읽으며 심경을 털어놨다. 이하늘은 최근 이번 일을 냉정히 생각하기 위해 3박4일 간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고 했다. 이하늘은 “처음부터 숲을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자꾸 나무만 가지고 말하는 것 같아 다시 숲 이야기로 돌아가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오늘 한 말들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사과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하늘은 20일 힙합 R&B 전문 사이트 ‘dctribe’에 18일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밝힌 내용과 함께 ‘이번 베복의 파문은 오히려 나를 이용한 다음 앨범의 홍보전략’이라고 베이비복스 소속사를 비난한 글을 게재했다.

/길혜성 ***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이메일주소 노출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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