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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좀 내려 봐....

뜨락의이름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218.♡.♡.79)
2008.09.01 20:42:40
조회 903
댓글 3

본문

한 중년의 남자가 자신의 50번째 생일을 맞아 성형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수술비로 1,000만원이 들더라도 젊게 보이기만 한다면 차라리
돈을 쓰는 게 낫다고 생각하고 수술을 했다.

수술이 끝나고 그는 퇴원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가판대에서 신문을 사면서
물건을 파는 젊은이에게 물었다.

그남자:"이봐! 내가 지금 몇 살로 보이나?"

젊은이:"한 35세 정도로 보이는데요!"

그남자:"정말 그렇게 보이나? 사실 난 50살이거든."

남자는 무척 기분이 좋았다.
그때 양념치킨집이 눈에 보였다.
그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 치킨을 한 마리 사면서 점원에게 또 물어봤다.

그남자:"아가씨 내가 몇 살로 보이나요?"

여점원:"글쎄요. 한 30살 정도 아닌가요?"

그남자:"하하하하,사실 난 50살이거든!"

여점원:"어머! 무척 젊어 보이신다."

남자는 기분이 매우 좋았다.
치킨집을 나온 남자는 정류장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 어떤 할머니 한 분이 지나가기에 또다시 물어봤다.

그남자:"저,할머니 제가 몇 살로 보이십니까?"

할머니:"나는 87살이거든! 그런데 난 남자들 나이를 기가 막히게 잘 알아맞혀."

그남자:"정말요? 헤헤,농담도…."

할머니:"정말이야．만약 내가 나이를 못 맞히면 전재산을 자네에게 주지."

그남자:"정말요?"

할머니:"대신 조건이 하나 있어."

그남자:"뭔데요?"

할머니:"자네가 바지를 내리고 10분 정도 있으면 정확하게 맞힐 수 있지."

그남자:"여기서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지나 다니는데..."

할머니:"저 앞에 빌딩이 보이나? (10층짜리 빌딩을 가리키며) 저게 내거야.

그남자:"진짜 못 맞히면 전재산을 주시는 거죠?

할머니:"물론이지."

빌딩에 욕심이 생긴 남자는 할머니가 시키는 대로 바지를 내리고
10분 동안 택시 승강장에 서 있었다.
10분이 지난 후….

할머니:"자네,올해 50살이지? 맞지?"

그남자:"헉! 어떻게 아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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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할할할..사실은...아까 치킨집에서 엿들었어. 홍홍홍~~"

9월의 첫날입니다..
많이 웃는 한달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