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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사고 팔면서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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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면허를 면하느라 작년 4월에 중고차를 구입해서
자알 연습하고 드디어 신차를 뽑습니다.
 
중간에 딱지 한 번 안떼고 키스(?) 한 번 안했으니 가장 모범적인 운전을 했지요.
 
 
이번에 배운 것은
차가 박살이 나지 않는 한 절대로 휀다, 본네트, 문짝, 트렁크 등은 교환하지 말고
수리하세요.
 
무사고이지만 단순교체라도 중고상은 무조건 사고로 간주합니다.
웃긴 것은 판매할 때는 오히려 새 것처럼 보이니 더 좋다고 훈수를 둡니다.
(진짜 사고난 차는 엔진룸을 상해서 좋지 않습니다. 단순 교환은 엔진룸이 이상 없으니 괜찮습니다. 단, 엔진 소리 들어보시고 주행에서 직접 이상 없는가 느껴보셔야 합니다.)
 
그러면서 가격이 올라가지요. 외관이 깨끗하니 말입니다.
 
 
암튼 허위 매물에 신물이 났고 중고상들 얼굴도 보기 싫어서
그냥 신차 판매하는 직원에게 넘기기로 했습니다.(직접 판매하는 것보다 가격은 낮지만 마음이 편하거든요.)
 
거간꾼의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지만 정말 심해도 도를 넘네요.
지나치게 치열한 경쟁때문이라는데 그것도 정도가 있는 법인데 그들에게는 정도 따윈 없더군요.
 
혹 중고차 구입하려고 고려하시는 분들은
절대 강남구 율현동, 강서쪽은 뒤도 돌아보지 마십시오. 특히 시세 수준이거나 수준 아래면 모두 가짜 매물인 동네입니다.
시세보다 높아야 정상적인 매물이라고 간주하시면 됩니다.
 
이젠
신차 뽑아서 쌩쌩 달리는 일만 남았네요.ㅋㅋㅋ
아주 죽이는 놈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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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차 모델이 뭔지 궁금하네요~~
세단 급 인가요?~~
저도 장롱 면허증으로 썩히고 있네요;;
올 9월 기아에서 경차 소올이 나온다고 하던데 귀엽더군요.;;
올뉴아반떼골드 차량이었습니다.
사고는 하나도 없었고 주행거리도 5만8천 조금 넘었는데
너무 가격들을 후려치더군요.
단골 영업맨과 거래하는게 좋아요~
저희는 온가족이 한분 에게만 구입을 해서, 그분 직급도 올라가고, 혜택도 잘 받고.
차 바꿀때도 그분에게 구입하고, 중고도 그분에게 팔고 하면, 단가도 엄청 잘 쳐줘요..
은행이든, 구매든 단골을 하시면 뭐든 좋죠.
맞습니다. 요즘 중고상은 판매하면서 사고유무뿐만 아니라 차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는데 아는 사람들은 그냥 대충 잘 나가니 타라고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넵, 중고상보다 신차판매하는 영업맨과 거래하는게 좋아요.
현대자동차 있는 분께 단골이 되었더니, 저흰 아반테 xd를 팔았는데,
키로수 10만이 넘었었거든요, 차를 깨끗하게 타서 그런지는 몰라도
값을 엄청나게 잘 쳐주셨다는.. 그가격에 사가서 얼마에 파실런지는 몰라도;;;
모든가족이 한분께 몰아드리면, 혜택이 안올래야 안올수가 없겠더라구요.
현대차는 딜-러인 경우 수당이 꽤 많거든요. 그래서 중고차 가격을 후하게 산정해 줄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일반 직영은 별 볼일 없고요.
현재 삼성을 제외한 다른 메이커는 딜-러에게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입니다. 단, 믿을만한 판매자여야 합니다. 뉴스에도 나왔지만 소비자가 반품한 것도 판매하는 사람들이 딜-러이거든요.
직영은 함부로 그런 무모한 짓은 못한다고 합니다.
이런글 볼때면 참으로 이일이 하기 싫어질려고 하네요.(딜-러들 인식이 안좋은건 알지만..)
 그냥 보고 지나칠까 하다 그냥 남겨보네요.  저도 강남구 율현동 딜-러입니다.
글쓰신분 말대로 차가 박살나지 않는이상 교환같은거 안하는게 좋습니다. 정비소에선 물론 교환쪽으로 유도하겠지만 많이 남으니깐.. 왠만한건 다 살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교환된차는 차값이 떨어집니다. 왜냐 똑같은 조건에 똑같은찬데 하나는 교환차량이고 하난 완전무사고면 소비자 입장에선 바보가 아닌이상 무사고를  선택하겠죠.  그래서 그런차들은 가격이라도 저렴해야 팔리니깐 깍을수밖에 없죠. .
 대부분의 딜-러들은 교환부위로 소비자를 속이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새것처럼 보여서 가격이 올라간다니.. ㅡㅡ;  시세수준인데 가짜라는말은 또 무엇인지 ;;; 그럼 시세보다 높게 팔면 믿고 사실껀지? ㅡㅡ;;
 글쓴분이 말씀하신 허위매물이 뭔진 모르겠지만.(대부분 허위매물이라고 하면 시세보다 싸게 내놓아서 가보면 없는 유령차량,또는 사고차량을 무사고라고 하는경우(요즘은 이런경우는 드물죠)) 저희도 허위매물 내놓는 딜-러들 보면 짜증납니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온웅덩이를 흐려놓는꼴이니깐요
 물론 몇명 안좋은 중고상들도 있겠지만 너무 일방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지 말았으면 하네요.

올뉴아반떼를 얼마에 파실려고 했는데 중고상이 얼마를 원햇는지 궁금하네요 연식이랑
파는 것은 문의도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사려고 했던 것인데 시세보다 싼 것을 찾는 것도 아니고
좋은 차를 찾으려고 애를 썼지만 황당한 경험만 율현동에서 했습니다.
잘 아실텐데요. 그 곳에 처음 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당황하는지?
대뜸 차를 세우고 막무가내로 들어와서 다짜고짜 취조(?)하는 분위기
암튼 보배드림에서도 가장 욕을 먹는 곳이 율현동이더군요.
물론, 안 그런 분도 있겠지만 지금 보배드림 자유게시판 가서 한번 보십시오.
율현동에 대한 분위기가 얼마나 나뻐졌는지.
덕분에 저는 신차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율현동에 계시다니 부천에 있는 오토맥스에 한번 가보십시오.
얼마나 분위기가 다른지.
저는 제가 찾는 차종이 없어서 그냥 왔지만 정말 분위기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이 글 본 사람들은 절대 율현동 안가고, 오토맥스로 가겠군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말하겠지요...
미꾸라지 한마리를 관리하지 못한 율현동은 서서히 발길이 뜸해지겠네여...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분명 거기에 수많은 차를 판매하는 사람이 있고
그 공급만큼 수요도 있을테니 말입니다.
문제는 다른 장소에 비해 미꾸라지가 너무 많다는 것이죠.
분명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휴일없이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제가 한 달에 서너번 휴일이면 그 앞을 지나가는데 휴일에도 뙤약볕에 나와서 일하며 검게 그을린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측은한 마음이 듭니다.
사기꾼 앞에는 장사가 없지요. 문제는 그런 사기꾼들 때문에 선량한 판매자들이 피해를 본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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