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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고양이 한마리 그냥 주실분!!!!!!! 정보

아기고양이 한마리 그냥 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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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촐싹맞은 제목 죄송합니다.

제가 개와 고양이를 기르던 사람인데 개는 늙어서 알츠하이머포스에
해탈 준비중이고 고양이는 두달전에 본연에 수명을 다해서 제가 날개 달아
주었습니다.

그런데 새벽이면 다리밑에 두마리가 있어야 제가 안정을 찾는데
요즘 너무 정서적인 안정이 오지 않네요.

품종 가려서 키우는 사람이 아니라 그저 고양이면 좋은 사람입니다.
한번 키우면 고양이가 저같은 사람이 싫다고 할때까지 같이 살아 주는
"일부일묘"하는 사람이오니 도둑고양이든 돼지털을 입은 고양이든 한쪽눈이
없는 고양이든 주위에 처치 곤란해 천덕꾸러기가 된 아기 고양이가 있다면
믿고 분양해 주셨으면 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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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그누에 오랜만에 덧글다네요-_-;
저도 고양이를 기르는지라...^^;
냥이가 일현님의 품을 떠났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여기보다는 각종 냥이커뮤니티를 이용하시는 게 빠르실 것 같네요.
아님 각종 동물보호소에도 많은 냥이들이 배고픔에 떨고 있습니다. 그쪽도 알아보시고요.

냥이 커뮤니티들.
http://cafe.naver.com/ilovecat.cafe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http://lovecat.cyworld.com <-괴수고양이
http://cafe.daum.net/kitten <-냥이네

카페들 가입하셔서 활동하시다보면 좋은 묘연 만드실 수 있으실거예요...^^;
참고로 냥이네는 카페활동량이 있으셔야 분양 가능하실거예요.
님! 제가 무료분양이란 검색어로 좀 찾아봐서 위에 주소들이 그냥 그런 류겠지 했는데 둘러보니 정말 좋은 정보들과 냥이 가족들 커뮤니가 꿀맛처럼 흐르는 곳이네요^^*
감사해요.

나이먹어서 슬픈척도 못하고 가심은 허전하고 그렇네요.

좋은 정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두 고양이 몇마리키웁니다.
집베란다에 사는2명(서로 사이가 안좋아서 앞베란다 뒷베란다 따로 삽니다.)
다자라서 밥만먹으로 오는 새끼들 4~5마리
사료 먹으러 오는 동네 길고양이들(마리수 파악 불가)
시골로 내려가서 제대로 키워보고 싶은데...
여기는 구청인지 동사무소인지 아니면 자원봉사자이신지
가끔 참치캔에 약타서 우리 애기들이 많이 죽었습니다.
앞산에 우리 애기야웅이들 무덤도 있고요
서울 도시에서 고양이 키우기가 쉽진 않아요
그나마 우린 주택이라서

아뭏든 고양이 좋아하신다니 저두 반갑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양이, 개, 비둘기.....
사람이 살자고 그렇게들 죽인다지만 그것들도 생명인데
그런거 보면 사람처럼 이기적인 생물은 없나봅니다.

먹기위해 죽이는 것과 좀더 위생적으로 살고저
죽이는 것은 출발점이 많이 틀린건데....

저도 빌라네요.
요즘 고양이 용품이 너무 잘나와서 별 불편없이
잘 키웠었네요. 고양이란게 개와 비교하면
벙어리같고 존제감이 참 없는 것들 같아도
막상 십수년 그자리에 인형처럼 웅크리고 있던 것이
순간 사라지고 나니 그 자리가 사람 떠난 자리만큼이나
크게 느껴지네요.

냥이들 잘 키우시고 저도 냥이 생기면 사진이라도 남겨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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