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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구속! 노무현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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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소리가 뭔지 아십니까?

서초동에서 일하는데요 점심먹고 대검찰청쪽을 보니깐 "노무현 구속" 구호소리 요란하데요
아마도 반노파들이고 반대편은 노란물결(노사모)가 대치중이네요
경찰은 중간에서 막고 있고 헬기 한대 공중에서 타타타 거리고 있고...

좀전에 노무현 지나간다고 횡단보도 못건너고 20분동안 갇혀있었어요 ㅠㅠ

대검찰청 진입양쪽에 노사모들의 노란물결보고 노무현이 감동먹었을까요...
하이튼 노무현 대단한 인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바늘도둑이건 소도둑이건 죄에대한 처벌은 다 받아야죠

이명박정권이 잘못한거는 다음 정권에서 심판하면 되는거고...

짜증나는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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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양쪽 진영 목적을 가지고 나왔겠지만..
걍 조용히 결과를 지켜봤으면 하네요. 정말..
저도 한나라당 아주 극도로 싫어하지만 노사모의 묻지마 지지도 좀 아니라고 봅니다.
인간적 동정과 연민은 있더라도 잘못에 대한 처벌은 있어야겠죠.
더불어.. 현 정권의 치부도 다음엔 철저히 처벌되어야한다고 봅니다.
반대편쪽에서 노무현을 어떻게든 물어 죽이려고 언론과 검찰을 총 동원하는 입장에서, 노무현 지지자들이 한발 물러서서 지지하는 것도 말은 안되죠ㅎㅎ
제 자신이 노사모 아니라는 말부터 꺼내드는- 전 정권에서의 일반적 전제 멘트부터 꺼내드는 것...
짜증납니다.
그러나 노사모보다 더 노무현의 가치를 중시합니다.

한 시대의 비겁이 묻고 지나간 오욕들이 버젓이 살아 활개치는 것도 가관이지만,
그 비겁을 대물림한 이들이 여전히 한 사회의 기득권을 차지하고 앉아 하나의 가치를 깎아내리려는 것도 흉물스럽습니다.

최시중을 통해 권력이 장악한 언론은 일방적으로 노무현을 매도했습니다.

죄가 있으면 당연히 처벌받아야지요.
이 명제에 대해 누구나 동감합니다.
그렇다면, 죄를 덮어씌웠다면 그 역시 당연히 지탄받고 그 이상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져야 합니다.

퍼지님...
묻지마 지지... 그렇게 보이십니까?

작년
이명박 대운하, 비과학적 검증 미쇠고기 전격수입, 언론탄압 반대운동하던 이들 세명이 기획적으로 보이는 테러를 당했습니다.
회칼테러를 당했습니다.
바로 이명박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당일 새벽입니다.

KBS... 이런 거 보도 안합니다.
낮뉴스에서 잠깐 단신처리한 후 일절 보도 안합니다.

요새 노무현에 대한 뉴스 멘트 중 고정적인 멘트 하나 되새겨 볼까요?
노무현을 둘러싼 보도행태 중 고정적인 멘트가 있습니다.
"고비 때마다 승부수"- 이거 어느 언론사의 고정멘트인지 기억하십니까?
그것이 지금 KBS, MBC, SBS의 공통적인 멘트가 되어버렸습니다.

검찰... 판례가 근거랍니다.
그 판례를 근거로 혐의 입장에 "강한 자신감"이라는 표현도 뉴스에서 단골 멘트입니다.

우리는 진실의 가치를 소중히 해야 할 겁니다.
조장과 부각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사실적 가치를 말입니다.

저는 현 정권 출범 당시 예의 그랬듯이 새롭게 출범하는 정권 지지했습니다.
제가 비록 이 정권에 한 표를 날리지는 않았지만,
우리 대통령 우리 정부라는 짧은 애국심으로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이 정권은 권력의 기본 속성의 도를 넘었습니다.
- 어느 권력이든 자기 색깔 찾아가는 것은 뭐라 할 수 없습니다.
  좋든 싫든 다수결이라는 원칙하에 선출된 대통령과 권력은 그럴 권리를 지니니까요.

그러나 언론이 자기 입맛에 맞지 않다고 탄압하고 구속하고
임기 보장된 국가의 기관장들을 좌빨...이라는 미명하에 줄줄이 하차시키고
장악한 언론을 동원해 반대운동하는 세력은 '도덕'의 핑계를 내세워 탄압하고
결국은 노무현이라는 전임 대통령 구속의 분위기를 몇 개월 동안 지속시켜 왔습니다.

다시 한번 그 말하기 싫은 전제를 언급하지만, 전 노사모는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노무현이라는 명제에 의미를 부여하든 부여하지 않든 간에
'묻지마 지지'라는 일갈 속에 묻히고 싶진 않습니다.

언론탄압과 조장이라는 지난 1년여의 행보를 보셨다면,
그리고 그 본질을 분명히 아신다면,
언론놀음에 빠지지 않겠다는 의지라는 점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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