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 운동하기까지.. 그 심정은 알겠습니다만..
삼성 위시해서 단지 불매 한다고 뭐든 해결되지 않습니다.
특히 삼성은 거대 공룡입니다.
불매 운동이 전국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는 현실적으로 좀 힘듭니다.
그 정열로 도려 참 극복하기 힘든 우리나라 시장 구조와 대기업들의 나쁜 관행을 개선하고
조금은 더 소비자를 생각하는 기업들로 거듭나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는 것이겠죠.
너무 교과서적인 말이지만 정말 필요합니다.
한국이 십년 이십년 계속 잘되기 위해서라면 말이죠.

사실.. 삼성 무너뜨리면.. 이점이 많을까요 반대가 많을까요..
전 위험하다고 봅니다.
이미 너무 썩어 있을 때.. 손 과하게 대면 죽습니다.
삼성 무너뜨리자라고까지 이어져봤자 한국 경제 및 한국 전방적으로 좋을 꺼 없겠죠.
장기적으로 보고 체질 개선을 위해 힘을 써야합니다.
약물 처방도 하고.. 필요 시 영양분 공급도 하고..
썩은 부위 도려내가며 좀 나아지면 그 때서야 큰 부위를 도려낼 수도 있고..
그래야만 무작정 수술로 인해 큰 화를 가져오는걸 막을 수 있겠죠.

그리고 불매 운동 시.. 그 이면은?
다른 국내 기업들? 외국 기업들..?
손익계산을 해보면 이득이 될까요?
국제화 시대라곤 하지만 다들 자국 이익 우선입니다.
이참에 국내 기업 킬하는 쪽으로 가닥 잡아봐야.....

그리고 언소주쪽.. 잘은 모르겠지만..
광고 배분 이런거 나오던데.. 납득이 안가네요.
언론들을 지원하고 뭐 다 좋은데..
방식이 좀 그렇지 않나요...
불매 운동 등등을 해서.. 특정 언론사에도 광고 넣어라... 엥..??
조중동의 불매 운동이나 그런 측면관 사뭇 또 다르다고 봅니다.
기업에..... 불매 운동하고.... 특정 언론사에 광고 넣으면 풀어주고...?
머리가 나빠선지 이해가 안갑니다.


여튼..
불매 운동이 필요하면 해야합니다.
가까이 일본을 보죠.
미국소의 문제점이나 여러 수입 물품의 문제점이 발견될 때..
소비자들 자체가 거부하게 됩니다.
그만큼 국민들의 의식과 계몽이 잘 이뤄졌기 때문이죠.
미국과의 교역에서 우선권을 점하자? 그게 아니라 미국 해당 상품이 문제가 있으므로!!! 이죠..
정치적이거나 특정 목적성이 아니라 잘못된 것에 대한 소비자의 당연한 거부!!
이게 진정한 불매 운동의 초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되어선 안된다고 봅니다. 사람이기에 좋지 않게 흐를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