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제작중에 오픈을 4일 앞두고
프로그래머의 아버님이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계약은 제명의로 했고 디자인은 제가 맡고 프로그램은 아는 프로그래머에게 제가
일을 맡겼거든요.

오픈 4일 앞두고 프로그래머님의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다른 인력을 투입할 엄두도 안나네요.

경력 10년차 개발자라 반정도 개발한상태인데 4일 작업하면 오픈 할 수 있었거든요.
근데 상황이 이렇게 되버렸네요.

이럴경우 제가 계약한 업체와 저와의 법적인 문제는 어떻게 처리가 되나요?
4일 뒤에 오픈 해주기로 했는데 못할 것 같거든요.

개발자분이 상을 마치고 돌아오셔야 진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 이런 질문을 드리냐면 의뢰업체가 행사준비로 홈페이지 오픈이 상당히 급한 상황이라
개인적인 사유를 잘 안들어주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상당한 것도 아니고 해서...
아..좀 황당합니다. 원래 다른 디자이너에서 맡겼었는데 그 디자이너도 잠수타버리고
개발자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답답하지만 어쩌겠습니다. 정신 차려서 처리를 해야죠.

객관적으로 이런경우 의뢰업체와 저와의 법적인 처리 해석이 어떻게 되나요?
계약조항에 불가항력이 있긴한데 이런 문제가 불가항력이 될지도 의문이구요.

인각적인 조언보다는 객관적인 경험의 자문을 구하고 싶습니다.
이런상황에 대해 법적으로 어떻게 처리되는지요?